혈육의 여자문제가 걱정된다

남동생있는데

얘가 첫사랑이랑 몇년 만나다가 대학가고 얼마 안돼서 헤어졌는데

그 후로 얘가 여자를 좀 쉽게 만나는 거 같음

여친 잘만나고 있냐고 하면 몇 달마다 여친이 바뀌어 있음

그러고 인성도 좀 맛이 간 거 같음

여친 물어보면 걔? 얘? 이러고

첫사랑 만날 땐 무조건 다정하게 이름만 불렀고 결혼할거니 뭐니 난리였는데 헤어지고 얘가 5년넘게 기다렸는데 그 여자가 안 왔나봐

그 후로 만나는 여자마다 걍 쉽게 만나고 생각하는데 얘 이러다 정신차리겠지...? 어디서 이상한 일에 휘말리거나 물리거나 할까봐 걱정된다

[익인1]

상처가 커서 저러나… 불안정해보여

[글쓴이]

그래서 걱정이야 곧 서른인데 책임지지도 못할 일 만들어올까바...

[익인1]

어머 나이가 많은데 그러는구나…….ㅜㅜ

[익인2]

아이고 .... 어뜩해 맘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