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 뒷담까고 다니는 거 개스트레스 받는다
초반엔 교대하러 와서 혼자 중얼중얼거리길래 신경 안 썼는데 자세히 들어보니까 나한테 하는 말인 거야
주로 청소, 물건 채우는 거에 대해서 말하길래 그분 오시는 토요일엔 더 꼼꼼하게 정리함
그런데도 계속 중얼거리는거
지딴엔 나한테 불만을 말했는데 계속 마음에 안 들게 일하니까 화가 났나봄
자기가 오는 날도 아닌데 와서 나랑 금요일에 교대하시는 분한테 나 일 못하지 않냐고 물어보고
대타 온 내 친구한테 나 일 못한다고 특히 청소 안 한다고 뒷담까고
나한텐 앞으론 나한테 말 안 하고 사장님께 직접 전할거라고 화냄
처음으로 눈 보면서
교대 직전에 손님 오셔서 못 채운 물건들 가지고 일 안하는 사람 취급하는 것도 억울한데 진짜 억울한 건 청소
출근하자마자 물티슈로 포스기부터 테이블, 전자레인지 싹 닦는데 안 한다고 뭐라하는 게 개빡쳐ㅠㅠ
사회생활 싫어서 혼자 일하는 편의점 알바 선택한 건데 이 인간때문에 그만두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