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 거 있으면 말 안하고 혼자 꽁해있다가 쌓이고 쌓이다 갑자기 터져버려
혼자 마음 정리 한 적도 있었어
애인도 이거 알아가지고 저번에 한 번 싸운 이후로 이제 서운한 거 있으면 바로 바로 말 해달라고 해서 바로 바로 말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연락 조차 잘 안돼서 매번 말해야 하는게 너무 지쳐
연락 문제로 계속 말하면 집착 같기도 해서 더 못 말하는 것도 있어
말해도 잘 안고쳐지는데 말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나싶기도 하고 매번 사과는 하는데 진짜 미안한 마음이 있는건지도 모르겠어
이번에도 서운한 일이 있었는데 또 비슷한 문제라 또 말 안하고 혼자 속상해 하다가 잠수 까지는 아니고 컨디션 안좋다고 연락 일부러 안했거든
나는 되게 감정적인 사람이라서 바로 말하면 운다던가 화를 낸다던가 감정적으로 나갈 것 같아서 참았다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나중에 말하고 싶거든
하루 정도 감정 추스르고나서 말하는 것도 회피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