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불륜으로 이혼한 상황이라면 친할머니 장례식 갈거야?

아빠때문에 가기싫음 아빠한테 계속 상처를 주고싶고 화나게 만들고 싶거든 할머니랑도 딱히 유대관계 없음 지금 딱 생각나는건 추석때 도착하자마자 라면끓여먹었더니 음식들이 입맛에 안맞냐고 한거랑 갈때마다 용돈준거 끝

[익인1]

안가

[익인2]

안가

[익인3]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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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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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

[익인6]

후회할 것 같으면 가고 아니면 말고

[글쓴이]

후회안할것같어

[익인6]

그렇담 더 생각하지말자!

[익인7]

안 가지

[익인8]

왜 가 그런자리 가봤자 추모가 끝이 아님; 그런 인성이 어디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가족들도 비슷하게 모나있을거라 가면 괜히 이런저런 헛된소리만 듣게 됨

[글쓴이]

지금 이혼소송중이고 별거한지는 반년정도거든
친척들은 엄마편이긴해(아빠가 친척들 돈 빌려서 몇년째 안주고있기도 해서)걍 내 마음가는대로 안가야겠다 댓달아줘서 고마웡

[익인9]

그래도 할머니인데..라고 생각하는데 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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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난 감

[익인12]

할머니랑 관계가 좋았으면 할머니 생각해서라도 갈텐데 할머니랑 그저그랬으면 안가도 될듯

[익인13]

다른 친척들이랑도 크게 척진 거 아닌 이상 난 갈듯? 내 행동을 가정교육이랑 연관지을까봐.. 근데 가서 마음 너무 힘들 것 같으면 가지마

[익인14]

난 감 아빠랑 사이 안좋은거지 할머니랑 안좋은건 아니니까 근데 할머니랑 별 추억없으면 안감 1년에 설 추석 두번본게 다면, 이런느낌이면 안감

[글쓴이]

딱 후자야 그냥 안가야겠다 할아버지때는 ㅂㄹ인거 몰랐을때라 간거였거든

[익인15]

나라면 그냥 조용히 갔다 올 듯

[글쓴이]

계속 상주해있을것 같음 큰아들이기도하고 부모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할아버지때도 그랬음

[익인16]

할머니랑 사이좋았으면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