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익들아, 서울에서 월세 110 넘 비싼가?

이직하게 됐는데 서울 월세 장난 아니네. 물론 내가 중심지 가까운 데 보고 있어서 더 그렇겠지만.

위치 등 괜찮은 조건의 오피스텔이 1000에 110에 나왔고, 관리비랑 공과금 하면 125쯤 되지 않을까 싶어.

연봉은 세전 6600이고 1인 가구야. 그동안 모은 돈은 평균이고, 물려받을 자산 없음.

난 그래도 이 정도 투자할만 하다 생각했는데 친구들은 너무 비싸대.

서울 사는 익들아 댓 부탁해. 시세가 비싼 지 묻는 게 아니라 너무 사치인가 싶어서.

[익인1]

집 컨디션 중요하게 생각하면 ㄱㅊ은듯?

[글쓴이]

신길역이고 신축이야. 회사는 여의도.

[익인1]

살고싶음 사는거고 내고싶음 내는거지

[익인2]

난 세후 4500정도인데..... 120 생각중.... 하 ㅜㅜ

[글쓴이]

위치 때문이야? 난 여의도 근처라 좀 비싼 것 같아

[익인2]

헐 나도 여의도 ㅋㅋㅋㅋ ㅜㅜ

[글쓴이]

어쩔 수 없나봐ㅠㅠㅠ 그래도 구석으로 가긴 싫은..ㅋㅋ

[익인2]

나 지금 구석에서 지내는데... 월세는 55야.. 근데 불편한게 좀 많아

[글쓴이]

2에게
지옥철?

[익인2]

글쓴이에게
지옥철, 주말 상권 없고, 편견?

[글쓴이]

2에게
난 그리고 막 애들 많은 동네도 별로라서. 카페 가서 조용히 독서하는 거 좋아하는데 아파트 상권이면 애들도 뛰어다니고 그러니까

[익인2]

나도 이정도는 괜찮을 거 같은데 주위에서는 너무 비싸대

[글쓴이]

물론 비싼 건 맞는데 의미있게 저렴한 곳 가려면 지옥철 타야하잖아? 그런 것도 싫고. 난 걸어서 출근하고 싶어서

[익인2]

몇살이야?? 전세 매매면 좋은데.... 우리집은 돈이 없어 ㅎㅎㅎㅎㅎㅎ

[글쓴이]

2에게
35살 ㅠㅠㅠㅠㅠㅠ 울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