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잘살고 나는 못사는데 어제 좀 초라해졌던거,,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걔가 쿠팡같은거 안쓰는데 내폰으로 쿠팡에서 뭐 구경하다가 맘에드는거 있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시켜주려고(데이트비용 거의 10:0 수준으로 냄..) 쿠팡 할인받을수 있는거 뭐있나 검색해야지~ 하고 시키려는데

옆에서 애인이 그거보더니 아 귀찮게 그거 꼭 해야돼? 걍 내가 돈보내줄게 너아이디로 주문만 해줘 이러더니 돈보내줌.. 귀찮다는 말 하는데 뭔가 날되게 한심한 사람 취급하는 느낌이엇음..

배민 배달시킬때도 내가 할인쿠폰 그냥 주니까 꼭 누르라하면 귀찮다고 무시하고 걍 시키거든,, 그때부터 뭔가 쌓인 느낌?ㅠ..

[익인1]

잘 사는게 막 엄청 잘 사는거야?

[글쓴이]

개잘삼,,

[익인1]

상대적으로 너랑 비교했을 때 잘산다가 아니라 겁나 잘 사는거야?

[글쓴이]

웅 객관적으로 봐도 잘삼..

[익인1]

아무리 잘 살아도 좀 별론데.. 둥2 말처럼 너 가치관을 말해줘

[익인2]

너만의 가치관을 말해줘 남친한테
아낄수있는거에서 최대한 아끼고싶다구

[익인4]

사주고도 흥이 안나네,,,

[글쓴이]

애인입장에서 이렇단거지,,? 나 거지근성인가봄 ㅠ..

[익인5]

돈주라 하고 너는 할인쿠폰으로 시켜서 남는돈먹으면안돼?

[익인6]

내남친도 진짜 잘 살아서 아파트에서 자취하고 잘산다고 유명한 동네에 집 몇 채 있는데도 안 그러던데…(애인 부모님께 직접 들음)

[익인7]

뭐 한평생 풍족하게 살고 싸가지가 좀 없으먄 그럴수도ㅜㅋㅋㅋㅋㅋ

[익인8]

남자친구가 너무 잘 살아서 그렇지 둥이 행동은 그냥 평범한 사람이면 다 하는건데 자격지심 안가져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