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앞 편의점에 누가 눈사람?인지 곰인지 고양인지 귀가 짝짝이라 정확히 뭔지 모르지만 나뭇가지 꽂고 정성스럽게 만들어놓은게 있었거든. 한 2일동안 출퇴근 하면서 매일 봤는데 어제 늦게까지 놀고 집 들어가는데 어떤 남자 둘이 낄낄 거리면서 눈사람을 발로 차고 부시는겨... 근데 뭐랄까 기분이 좀 이상했음... 평소에 본인 주량보다 술 많이 마시는 사람 욕 달고 다니는 사람 바닥에 침뱉는 사람 서비스종사자한테 막말하는 사람 진짜 싫어했는데 하나 더 생김ㅜ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