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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3살이라 아직 결혼 적령기도 아니고 지금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갑자기 궁금해져서
보통 20후반이나 30초중반이면 결혼 전재로 연애 많이 하잖아
그때 집안차이가 결혼 결정하는데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차지해?
우리집은 좀 여유있는편인데 부모님이 막 상대 집안을 엄청 보는 타입도 아니고 성격이랑 사람자체를 보는 편이긴한데
내가 생각해도 결혼할 때 집없이 시작하는거랑 집있이 시작하는거랑은 차이가 크다는걸 알고
특히 부모님도 신혼때 양가 지원을 많이 못받아서 좀 못사는 편이었는데 지금 아빠가 엄청 자수성가한 타입이거든.. 그래서 내가 신혼을 가난하게 시작하는걸 원치는 않으실 것 같아..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솔직히 지금도 부모님 돈으로 유학와있고 내 생활이 다 부모님이 해주시는 것들이라 부모님 없이는 경제적으로 독립적이지 못하고 내가 돈을 벌어서 자가를 마련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을 것 같아서..
가족이랑 사이도 너무 좋아서 부모님이 내가 죽어도 결혼한다하면 축하해주시겠지만
그냥 언니들 보면 이런 고민 많이들 하는 것 같아서 궁금해서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