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맨땅계정으로 시작한.. 메이플에 슬슬 적응되어가는 유입유저의 관점에서 줄줄 쓰는 일기글임 반박시 용 말이 다 맞음
일단 해방 시작하자마자 검마를 클리어해야 한다는 사실에 내 눈을 의심했음 + 근데 검마를 또 매달 클리어해야 한대.. 여기서 2차로 눈을 의심함.. 군단장 매달 하나씩 잡고 마지막 달에 최종보스로 검마를 잡는 게 여러모로 자연스럽지 않나?
뭐 일단 그렇다 쳐.. 해방도 하기 전에 매달 검마 잡아야 한다는 게 이해는 안 가지만 겜 시스템이 그렇다는데 뭐 어쩌겠음 아무튼.. 일단 다들 해방퀘는 가능한 빨리 먹자로라도 시작하는 게 낫다고 하니까 먹자버스를 알아보기 시작함..
먹자 받다가 죽으면 먹자비 날리고 해방도 한 달 밀린다는데.. 엄청 부담스러움. 어쨌든 검마는 버스라도 타려면 생존컨 연습해야 한다니까 연모 박아보려고 함. 연모팟 찾으려고 보스모집창을 살피는데 이런~ 투력 낮으면 연모조차 거의 끼워주지도 않음.. 가끔 1페 밀어주러 오는 천사같은 메짱님들이 있긴 한데 찾기 쉽지는 않음.. 파장잡고 고확 꾸준히 쏘면서 보스모집창 켜놓고 2~30분씩 기다려야 했음 사람 젤 많은 저녁 시간대인데도
우여곡절 끝에.. 메짱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간신히 첫달 검마 먹자를 받았음. 신기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함. 근데 이 짓을 앞으로 7달 더 해야 한대ㅋㅋ 좀 뭐지 싶음. 그 다음 달부터는 기간이 너무 길어서 슬슬 현타가 오기 시작함..
해방퀘 중간에 점점 스펙업해서 하드보스 하나씩 건드려보기 시작하는 케이스도 있는데(=나) 이럴 경우 현타가 더 심해짐. 특히 세렌 같은 건 아무리 봐도 해방무적이 사실상 반필순데.. 해방무적 없어서 꼬운데 해방까지 너무 길게 남음. 해방 전까지 나랑 비슷한 스펙 사람들 모아서 딜찍누팟 가면 세칼카 편하게 잡기야 하겠지만.. 그렇게 잡고 싶어서 스펙업 열심히 하고 있는 건 아닌데 말이야 흠
무적기 없는 직업이라 체감이 더 심한데.. 패턴 자체를 무적기 없으면 너무 힘들도록 만들어놓고(특히 여명 같은 거 ㅋㅋ) 해방퀘 기간이 이렇게 길어버리면 어쩌자는 건가 싶음 운영진 측에서 해방을 엔드 컨텐츠급으로 바라봐서 기간완화할 생각이 없는 건가?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길 필요가 있을까 싶음 8개월 오바야.. 해방런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음 막상 이렇게 긴 시간을 기다려서 해방해도 현타올 것 같음 6개월만 됐어도 이렇게까지 갑갑하진 않았을 텐데 아니면 하다못해 검마 솔플 성공하면 단축하게라도 해주든가 방법은 많지 않나
해방까지 아직도 한참 멀어서 답답해서 쓴 한탄글 맞음ㅇㅇ 여기까지 읽은 용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해방 시스템 기준 스펙업 관심 조금이라도 있는 뉴비용들은 해방퀘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걸 추천할게... 스펙업은 해방 도중에 꾸준히 하면 되니까 일단 검마 먹자를 받으십쇼.. 아무리 생각해도 늦게 시작할수록 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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