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카페 사장이고
우리 매장은 9시 오픈인데
아줌마 손님이 8시 45분에 오셨어
오픈 알바가 커피머신 예열이 덜되서
커피 못내드린다고 안내드렸는데
오픈 준비 다 된 거 아니냐고 그냥 좀 달라했대
그래서 알바도 아직 오픈 준비 시간이라
9시부터 주문 도와드리겠다하니까
기분나빠서 옆 카페 갔다는 내용을
저녁에 다시 와서 나한테 꼰지르는 거야
근데 9시부터 주문 받으라고 내가 시킨거거든ㅋㅋㅋ
내가 오픈할 땐 유도리 있게 주문 받는데
알바 친구가 일할 때는
오픈 마감시간 칼 같이 지켜주고 싶어서
손님한테 매정하게 굴어라고 내가 시켰어
근데 이 아줌마 평소에도 직원들한테 언행 거칠어서
내가 안좋아하던 손님이었는데
저녁엔 커피 마시러 온 적도 없으면서
꼰지르러 다시 온 게 의도가 너무 악질이라
스트레스 만땅이야🤣
요즘 나를 살살 긁어대는 손님이 많아져서
내 인내심이 이것밖에 안됐나하고
반성하는 중이었는데
다시 악귀들림👿👿
F는 자영업하면 상처 많이 받는 거 같아
맞아 나 F고 mbti 과몰입러야
흑흑 왜 뭐
내 한탄 들어줘서 고마워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