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무기력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분명 좋아했던 건데 별 감흥이 없어서 안 했던 것들을 다시 손에 잡기 시작하고 기억이 안 나던 단어들이 막 떠올라서 글 쓸 때 확실히 어휘력이 달라졌을 때가 제일 행복했던 듯 진짜 그 때의 감정은 잊을 수가 없음 짜릿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