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 술집 모여있는 곳에 있어서 그런지 아이스티가 많이 팔리는데 아이스티 가루 계량해서 음료 내니까 회전율이 확실히 떨어짐
그래서 매니저가 미리 엑기스? 를 만들어서 물조금에 얼음만 넣으면 되게 하자 라고 하니까
사장이 복숭아 향이 날라가서 안된다는거야
둘이 싸우다가 나한테 누가 맞냐고 물어봐서 모르겠다 하고 도망치듯이 퇴근했는데
마트에 파는 가루로 만들면서 무슨 향이 날라간다 난리치는 것도 어이없고
덜 팔려도 카페 주인이 그렇게 하겠다는데 매니저는 저렇게까지 화내는 이유도 모르겠고
더 어이없는건 왜 나한테 선택하라고 하는건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