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그냥 사친 같은 개념이 없는 사람인 것 같아
동창회는 꿈도 못꿔
그냥 친한사람 몇명끼리 남녀섞어서 밥 먹을 수 있는 거 아닌가
저번에 말 안하고 먹은 적 있거든
근데 그냥 굳이 말해야하나 싶어서 말 안했는데
그거 나중에 말했더니 그런걸 왜 안말하냐면서 남자랑 하는건 무조건 허락받고 해라 이런식으로 말해서
내가 이상한 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
이번에도 동창회하는데 절대 안된다고 하고
너무 답답해 왜 이해를 못해주는 거지
어떻게 말하면 허락해줄까
나는 솔직히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왜 허락을 받아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거든.. 그래도 애인이니까 이해하려고는 하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이다보니까 지쳐..
조언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