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관계 문제.. 해결법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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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그냥 사친 같은 개념이 없는 사람인 것 같아

동창회는 꿈도 못꿔

그냥 친한사람 몇명끼리 남녀섞어서 밥 먹을 수 있는 거 아닌가

저번에 말 안하고 먹은 적 있거든

근데 그냥 굳이 말해야하나 싶어서 말 안했는데

그거 나중에 말했더니 그런걸 왜 안말하냐면서 남자랑 하는건 무조건 허락받고 해라 이런식으로 말해서

내가 이상한 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

이번에도 동창회하는데 절대 안된다고 하고

너무 답답해 왜 이해를 못해주는 거지

어떻게 말하면 허락해줄까

나는 솔직히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왜 허락을 받아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거든.. 그래도 애인이니까 이해하려고는 하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이다보니까 지쳐..

조언 좀 해줘..

[익인1]

이거 진짜 안바뀔듯.....???????
뭐 합의를 봐도 더 지칠 걸
30분에 한번씩 무조건 연락, 누구랑 있는 사진 필수, 장소 어딘지 위치 보내기 이런식으로 ㅠㅜ
이런 애들 많이 봐서 ... 감당 못하면 헤어질 생각 해야돼

[글쓴이]

그런가.. 이 문제가 도저히 해결이 안되네

[익인2]

걍 맞는 사람 찾는게 빠른데
이런거 하나하나 허락 맡아야하면 답답해서 너 못만난다 라고 해 말이 통할 사람이면 굽혀줄 거고 아니면 끝임

[글쓴이]

몇년 사귄거라 끊어내기가 쉽지 않아..

[익인2]

이미 감당하면서 만났으면서 이제와서는 더 힘든 거 너도 알텐데
답답해서 그런거겠지만 응.. 그냥 그렇게 만나야지 어쩌겠음

[익인3]

사친문제는 무조건 결 맞는 사람끼리 만나야한

[익인4]

나 이 문제 통달한 인간인데 걍 맞는 사람 만나~
둘 다 초반 잠깐 힘들고 잘 헤어졌다싶을 걸....

[익인4]

이게 맞아 진짜
부딪힐 일 자체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