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직하는 애인.. 맨날 피곤해하고 지쳐하는데 나까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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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빈도수 완전 줄었고, 내가 보낸 연락 제대로 읽지도 않는지 기억 못함.

데이트 전날> 퇴근하고 자유시간 생겼다고 새벽까지 만화보고 놈

데이트 날> 졸려하고 잘 수 있는 곳으로 데이트가자고 함. 결국 룸카페 갔을때 쳐잠

맨날 이런식이야. 내가 속 좁은 걸까? 그런거라면 따끔하게 얘기해줘

[익인1]

절대 속좁은 거 아님 개짜증나는데 본인 컨디션 관리 제대로 못하고 왜 데이트날마다 피곤한 티 냄...ㅋㅋㅋㅋ 인간 대 인간으로 예의가 아니지 저건...

[익인2]

애인도 이해되고 너도 이해됨… 대화 잘 해봐 서로 못맞추겠으면 헤어져야지 뭐ㅠ

[익인3]

난 못 만나 남친도 나도 매일 12시간씩 고강도 노동하는데 피곤한 티 안내고 씩씩하려고 노력함 심지어 본인이 컨디션 관리 못한건데 왜 그걸 내가 받아줘야 돼.. 어른이면 어른답게 굴어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