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 부족한 친구한테 어떻게 고쳐달라고 말할까?

취준기간에 친구가 한 말들이 상처로 남았거든?

근데 찐친이고 손절하고싶진 않아서

말하려고하는데 어떻게 말하는게 지혜로울까?

참고로

친구는 공감능력이 많이없어 본인 힘든건 늘 잘말하는데

내가 힘든걸 말하면 니가 선택한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말하거나 좀 지적하는편이야! 

근데 악의가 있는건 아니고 그렇게 말하지마하면 안하거나

아차!하는 편이긴한데 좀 지쳐…

그래서 단호하게 쎄게 말하면서도 잘풀고 싶어..!

[익인1]

못고침 ...

[글쓴이]

근데 내가 직접적으로 너 그랬어하고
말한적은 없어서 ㅠㅠㅠ
말해보려고하는데..고치는것까지는 아니더라도
10번에 4번은 공감해달라는 수준도 어려울까?

[익인1]

각잡고 얘기해서 될 건 아니고 그런 얘기 나올 때마다 말해줘서 천천히 자각하고 고치는 거 아니면 소용없음 ... 직접적으로 언급해서 고쳐지진 않아

[익인2]

못 고치는데 그거

[글쓴이]

근데 내가 그자리에서 그건 아니고
이정도는 말하는데 직접적으로
언급한적은 없는데 그래도 어려울까?!

[익인2]

관계 유지가 목적이라면 얘기 안 하는 쪽이 낫다는 생각이야 서운한 점 얘기했을 때 깨닫고 고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걔가 꽁해버릴지도

[익인3]

대화로 풀면 됑!

[글쓴이]

대화로 풀거긴한데 어떻게 어느 선까지
말하는게 좋을까가 고민이라

[익인4]

술 먹으면서 시작은 가볍게 얘기해봐 너무 본격적으로 딥하게 하지말구

[글쓴이]

가볍게라! 어렵다!! 취준 뭐 그런이야기하면서
맞다 나 취준때 좀 섭섭한거 있었어
이런식은 ㄱㅊ한가?!

[익인4]

웅 그런식이면 괜찮을듯?? 과거형으로만 끝내지말고 지금도 종종 느낄 때 있다 이런식으로 잘 이어서 대화해봥 좋게 마무리 됐음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