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여서 이쁜옷 못사는 사람들 있니...?

나이먹고도 왕따였던 트라우마 못고쳐서 그런지

이쁜옷 봐도 내가 감히 저런옷을?? 이런느낌 들어서 못사

늘 옷장엔 칙칙하고 무난한 옷들만 있음

좀 밝고 화사한옷 샀다가도 안어울려서 반품해버려 맨날...

특히 요즘 부츠컷 유행이잖아?? 나어릴때는 스키니가 유행이었는데 부츠컷 입고 다닌다고 찌질하다고 욕먹었어서 더더욱 손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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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 번 입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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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기 힘들지... 그치만 그런 하등 도움 안 되는 사람들 쓰래기들 때문에 내 인생을 마음대로 못 사는 거 너무 억울한 것 같아... 특히 옷이나 헤어스타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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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싶은데 못 입는 거면 눈 딱 감고 입어봐 너가 기분 좋으면 장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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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냥 무난무난한거만 입었었는데
그리고 어디까지 뺀 다음에 꼭 입어야지 이랬느데
그냥 에라모르겠다 하고
무작정 입고 나갔는데 칭찬 많이 받았어 ㅋㅋㅋ
너도 원하는 스타일 일단 시도는 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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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부터 화사하게 입으려고 해봐 파스텔톤 이런거.. 막 유행따라 입는 디자인! 이런거 말고 너 눈에 예뻐보이는 색깔, 옷을 위주로 사서 입어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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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찐따인 내가 감히? < 이런 생각이 어디있음... 다 똑같은 인간인데 급 나누는 것들이 이상한 거임. 그렇게 본인을 낮추려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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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지인들 만날때 말고 혼자 나갈때 입어봐. 그러다가 어울리는거 찾고 자신감 좀 생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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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눈 딱 감고 예쁜 옷 입고 다니면 사람이 밝아 보이고 스타일 때문에라도 친해지려는 사람들 많아져서 찐따 탈출하고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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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한 번 입기 시작하면 바로 익숙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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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완전 나다… 우리 극복해보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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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는데 사람들 아무도 신경 안쓰는 거 보고 과감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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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줄ㅋㅋ 그리고 화장도 잘 못 해서 민낯에 입으면 엥 싶을까봐 손이 잘 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