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할 때 기분 썩창나는거 어케 고침??

나 진짜 돈이 너무 벌기싫고 일머리도없는데 꾸역꾸역 일용직 다니는데 혼났거든... 

진짜 용돈안주는부모가 원망스러움

맨날 미움받는데..단순서비스직안맞아서가 아니라 본문윗줄생각이 가득차서 그럼

고쳐지긴할까? 

[익인1]

좀 본인한테 맞는 알바로 바꿔보는 건? 그리고 퀘스트 깨는 거라고 생각해봐!

[글쓴이]

그러고싶은데.. 내 시간조건현재 모아야하는 돈 상황도 안따라준다..

[익인2]

뇌빼고 일하는 거지 뭐 그래도 사고 싶은 거 살 수 있으니까 기분은 좋음 ㅋㅋㅋ

[글쓴이]

못사... ㅜ 올해부터 돈모으느라 학교 다니면서 밥굶고 다니고 꽁으로 뜯어낸 돈으로 콘서트 이틀 간거만 재밌는게 다였어.. 학교 관뒀는데 사고싶은거 안사고.. 편입학원비 모으는중인데.. 신경만 예민해짐.. 억지로라도 쿠우쿠우말고 중저가뷔페 나혼자 갈까 고민되는데.. 막상쓰면 그것대로 스트레스고..
그냥 짜증이남..

[익인2]

학원비 모으면 빡세긴 하겠다... 국내 여행이라도 한 번 짧게 갔다와 머리 좀 비우는 게 좋을 거 같애

[글쓴이]

그래도 50은 들텐데.. 그 돈도 아까울것같어..조언은 고마워..
내가 올해 아파서 3개월정도 쉬었다가 겨우 300모으고 또 편입에 돈써서 200밖에안남았는데 3월이랑 1월에 또 결제 우수수할게 남아서..겁난다..

[익인3]

동물 잇는 알바 추천 가게에 길고양이 애기때 들어와서 계속 키웠엇는데 알바하다 진상 만나서 빡치면 가서 고양이랑 놀고 힐링

[글쓴이]

앗 조언은 고마운데.. 내가 동물한테 살갑자못한다..미안..

[익인4]

절대 못 고쳐짐…

[익인5]

서비스 때려치구 몸쓰는거 몇번하면 잘 웃어짐...

[글쓴이]

나 이미 몸빵 쓰는 알바만 했어.. 학력나빠서 ㅋㄱㅋㅋㅋ... 쿠팡도 해봤고 자퇴하고 맨날 호텔 레스토랑 백사이드가서 수저랑 그릇닦고 그릇 짬처리질 8시간씩하고살았어.. 그랬는데도 이럼..
연회장서빙도 걍 멘트 똑바로안하고 메인메뉴 서빙해도 컴플안들어온다고 내 맘대로함 ㅋㅋㄱㄲ..
웃을일이없었어..

[익인5]

ㅋㅋㅋ에 그럼 머 어때 일만잘하고 컴플만 안들어오면 됐지
걍 방글방글을 원하진 않아ㅋㅋ대부분의 손님들도

[글쓴이]

근데 여튼 난 손님의 문제가 아닌것같어.. 그냥 가르쳐주거나 같이하는 사람들 신경쓰여서.. 실수하면 개뭐라할까봐..별거없는거도 승질부리고그러니까.. 데인게 꽤있어서.. 밑댓처럼 동업장기알바 못구하겠어..

[익인5]

이건 뭘해도 그렇지않아? 쿠팡에서도 그런사람들 있고 멀해도 잘해주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냥 신경 많이 쓰지마ㅋㅋㅋ어차피 평샛 거기서 일할 것도 아니고 아니다싶음 걍 튀자

[글쓴이]

5에게
빨리 잘리니까 내가 갈곳이없어져..

[익인5]

글쓴이에게
물류센터 더 찾아봐
내가 이번에 회사 퇴사하구🥹 물류센터 여기저기 가봤거든
괜찮더라 쿠팡은 안가봄

[익인7]

그냥 돈이 쓰고싶어서 하고싶은 걸 하고싶어서 버는 거고 돈 벌고 싶어서 버는 사람은 몇 없어 성인 되고나서부터 부모님한테 용돈 못받는 사람들도 많고 그 중에 한 명이 나야 일머리도 나도 많이 없는 편이라 한 곳에서 많이 혼나면서 늘어서 이젠 일머리 있다고 얘기 듣고 솔직히 돈을 아예 안 벌 거 아니면 어릴 때부터 일머리 키우는 게 나아 20대 후반돼서 잘하면 쓰니보다 어린 사람이 선임인데 일머리 없다고 꼽주면 그게 더 힘들지 않을까..? 지금 쓰니가 겪고있는 일 언젠간 거쳐가야 할 일이니까 긍정적인 생각은 못해도 꾸역꾸역해봐 혼내는 사람한테 저 사람한테는 꼭 칭찬 받는다를 목표로 해도 좋고

[글쓴이]

애초에 해보니까 내 일머리없는걸 혼나면서 까지 기다려주는 사람이 단한명도없었어
자르거나 조롱하기 급급하더라
내가 칭찬받는다 목표삼고해봐도 잘할려고발악하면 더 뚝딱거리고 실수나고 그럼

[익인8]

난 그 대기업 회장도 아니고 너가 날 싫어해봤자 내인생이 고달퍼지겄나.. 너만 열 채이지… 이 짤 생각하면서 그냥 일해…

[글쓴이]

그런짤이있어..?? 맨날 커뮤충인데.. 본적이없었는데.. 함 찾아볼게 ㄱㅅㄱㅅ

[익인8]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ㅠㅠㅠ 그냥 비슷한 맥락의 웃긴거여떠 다음카페 요런데서 나온거 ㅠ 여틍.. 에흉.. 내가 또 실수했네.. 그치만 그렇게 화내고 싫어해봤자 너만 기분 안좋고 열받찌.. 난 담부터 잘할거거등.. 요 마인드로 일해.. 난 서비스 관련 신잊이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객한체 저런 생각 많이 한당 ㅠㅠ 같이 화이팅하장!

[익인8]

이거다 ㅎㅎㅎㅎㅎ 쫌 다르긴 하지만..ㅎ

[익인14]

맞아 이런마인드로 해야함.. 니들이 나 싫어해서 뭐 어쩌겠냐?

[익인9]

같이 일하는 사람이랑 친해지면 ㄱㅊ음 확실히...

[글쓴이]

진심 동업알바가 짱이야..??
나 그냥 남들이 날 안기다려주고 실수하면 승질 부리는거 많이보고 비위맞춰야한다는 생각땜에 장기알바구하는걸 피하게되던데..

[익인11]

나도 오늘 썩은표정 짓고옴 하루종일ㅋㅋ목소리는 친절한데

[익인12]

쿠팡,공장,주방쪽이 나을지도..

[글쓴이]

쿠팡은 재촉 덜하는거 아는데 시간대가 극단적이라서 최후의 후순위로 고르는 편이고.. 공장..주방은 ..손이 느려서ㅜ 호텔일용직주방도 짤ㅇ렸어..

[익인13]

좀 쉬운거 해봐 뷔페는 원래도 빡세기로 유명하잖아..

[글쓴이]

쉬운건 다 최저니까 문제야
나 일주일에 2일만에 많이 돈벌어야하고.. 편입조언해준 사촌이 알바 때려 치우고 공부나 하라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더라고..

[익인15]

나도 그 맘 다 아는데 알바할때만 무조건 웃어 걍 손님들한테 친절하게 대하고 웃으려함.. 그러면 은근 즐겁고 시간 잘가 나도 썩은표정 예전에 엄청 심했는데 걍 웃자웃자 돈 생각하고 미소유지함ㅋㅋㅋ그러면 서로 화기애애하니 버틸만하더라 ㅋㅋㅋ 좀 더 쉬운 알바 추천하고 단기알바도 고인물 텃세, 무리 있긴한데 걍 그러려니해 다 별거 아닌 똑같은 사람들이고 몇일 조금보면 안볼 사이들이니

[익인16]

편의점 알바 꿀인데

[익인17]

근데...그렇게 일머리없고 돈벌기 싫으면 나중에 편입성공하고 대학졸업하면 뭐할건데? 어쨌든 언젠가는 먹고살아야하잔ㅅㄴ아

[글쓴이]

적어도 몸빵만 쓰는일보단 사무직아무데나라도 가는게목표야
진짜 건강 다 망가짐 관절염오고 층만증 심해지고 손목염증오고 적어도 알바만 안했어도 이런꼴은 안경험함

[익인17]

뭔...알바를...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20대 초중반이 겨우 알바로 건강 다 망가졋니 온갖 불평과 짜증이 그득한 상태라면 솔지히 사무직가도 이런저런 핑계로 똑같을거같음. 그때는 몸건강말고 정신건강으로 똑같이 불평과 짜증으로 그득할거같음. 뭔가 근본적인게 바뀌어야할거같은데

[글쓴이]

고작 하루짜리 뷔페서빙가지고 도 필기안하는 니 잘못이라고 우겨대는 엄마의 잔소리가 짜증나 죽겠어
Adhd의심도 되는데 우울증이라고만 무시하고나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