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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57l

정말 사람이 저 정도로 무례하고 밑바닥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막말하는 할머니가 있어

저번 주 목요일날 심사 탈락한다고 결과 나왔고 월욜이면 아마 통지가 갈거야

득달같이 달려올거고 내 앞에 설텐데 .. 너무 절망스러워 이런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야

처음 올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나 찾아오는 수급자들이 다 악마로 보여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든 안하든 다 똑같아 보임

마음 같아서는 이런 사람들 아예 센터 출입도 못하게 막아줬으면 좋겠어

자기가 두렵다 진짜



 
   
익인1
쓰니 고생이 많아....사복직 공무원들 진짜 힘들어보이더라...
11시간 전
글쓴이
주변에서 아무도 안건들여 그냥 내가 이 자리에서 버텨주는게 고맙다더라
11시간 전
익인1
대단한거지...진짜.. 저 할머니도 저러다 말거야...
11시간 전
글쓴이
내 전임자는 그 할머니 붙잡고 울었대 그만 좀 하라고

거기에 대고 부모님 욕까지 하면서 돈 내놓으라고 했다더라

나한테도 무슨 수를 쓰던 심사 통과 못시키면 일 못하게 만들거라면서 막 웃었어

그냥 악마야

11시간 전
익인1
아 악성민원인이구나...너무 너무 힘들면 정신과 가보는것도 추천햐..난 도움 받았어서ㅜ
11시간 전
익인2
진짜 진지하게 공부해서 다른 직렬 쳐
한 번 붙어봤으니까 딴 직렬도 금방 될 거임

11시간 전
익인4
현실적인 조언 해주는듯 이게 맞는거같아....
11시간 전
글쓴이
그래야 한다고 머리로 생각은 하는데 퇴근하면 아무 의욕도 없이 멍하니 있다가 자고 출근해

정신과 라도 가봐야 할까봐
빨래도 2주 넘게 안해서 이번주 내내 같은옷 입고 출근했어

11시간 전
익인2
정신과 필수야 무조건 가고 어차피 이번에 다른 직렬 붙어서 곧 때려칠 직장이다 생각하고 퇴근하면 다 잊어버려 공부에만 집중해
하루에 진짜 딱 두세 시간씩만 해도 붙을 수 있을 거임 파이팅

11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ㅠ
11시간 전
익인3
다른직렬로 가는건 어때 사복에서 사서직 옮긴분 블로그글도 있더라..사서는 무슨 교육원? 이런데 들어가야 자격되는것같던데 힘들면 전산직이라도ㅜ
11시간 전
글쓴이
조언 고마워ㅠㅠ
11시간 전
익인5
사복직 정말 힘들지.... ㅠㅠ 공무원 계열 중에 제일 힘든 것 같아...
11시간 전
익인6
에고 ㅠㅠ 말만 들어도 숨이 막힌다
나도 사복직은 아니지만 관련된 쪽에 있어서 보면 정말.. 힘겨울 때가 많더라구 ㅠㅠ
그래서인지 이 글이 너무 맘이 쓰이네.. 그 마음이 뭔지 알아서 무슨 말로 위로해줘야 힘을 낼지 모르겠지만 힘냈으면 좋겠다

11시간 전
익인7
아니 주변에서 그렇게 말하고 아무도 보호를 안해줘??? 막말하면 더 이상 상담 못한다고 하고 경찰 불러야지 녹음도 하고.
11시간 전
글쓴이
정말 많은일이 있었는데 결론만 말하면 뭐 바뀐게 없어 상식외로 막나가니까 답이 없더라
11시간 전
익인7
그랬구나 나도 공무원이고 사복직 일도 잠깐 해 본 적 있어서 미친 민원인 많이 보긴 했는데 화난다..윗댓 보니까 심각한 상태인 것 같은데 꼭 정신과 상담받고 인사고충 넣고 질병휴직 준비해
11시간 전
익인8
쓰나 병원도 가봐야 할 것 같아… 어디 동사무소니 미친할망구 내가 가서 더 발광해주고 싶다 진짜ㅠㅠ
11시간 전
익인9
쓰니야 도저히 못 버티겠다 싶으면 면직해… 너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자나
11시간 전
익인10
내가 가늠할 순 없겠지만 나도 멘탈 약하고 남들이 한 말 두고두고 생각하는 성격이라 글로만 봐도 힘들다..물론 쓰니가 멘탈 약하다는 거 절대 아님ㅜ 그런 환경에선 버티는 게 용하다 생각해 아무리 강철 멘탈이라도 모진 말 듣고 누가 괜찮겠어 더군다나 들을 이유가 1도 없는데 진짜 그런 인간들은 뭐가 문제일까 무슨 권리로 왜 남한테 그렇게 상처를 주고 괴롭히는 거지 법을 어겨야만 죄짓는 게 아닌데 진짜 악질임 그런 것들은 나도 인간이 너무 싫어 힘내 쓰니야 내가 대신 화내주고 싶다
11시간 전
익인11
쓰니가 탈락시킨 것도 아니고 이유가 있어서 탈락했을텐데….ㅠㅡㅜ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할머니가 뭐라하던 신경쓰지말고 잘 버텨보자 소중한 쓰니~~~
11시간 전
익인12
사복직 진짜 힘들다던데....
11시간 전
익인13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그쪽 일했던 친구가 수급자를 힘들어하고 안타까워하다가 진절머리쳤어... ㅠㅠㅠ 악성민원인이 문제인거지 너가 문제가 아냐 친구 생각나서 깊티라도 보내주고싶네...ㅠㅠ 그걸 말리지 못하는 시스템도 그렇고 할머니가 나쁜거지 너가 무능력하거나 멘탈이 강하지 않아서가 아니니까! 제발 나쁜생각 안했으면 좋겠어...
11시간 전
익인14
아 탈사복했는데 사복직 공무원 진짜 단어만 들어도 온몸에 힘이빠짐....
11시간 전
익인14
쓰니안아주고시퍼......
11시간 전
익인15
토닥토닥...
11시간 전
익인16
쓰니야 너무 힘들어 보여서 걱정된다… 적당히 하시지 정말…ㅠㅠ 열심히 공부해서 붙었을 텐데 이직을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게 참 속상하다
11시간 전
익인17
힘내... 언젠간 무뎌지는 날이 오더라고
11시간 전
글쓴이
다들 위로해줘서 너무 고마워 어떻게든 방법 찾아볼게 댓글들 너무 고마워ㅠㅠ
11시간 전
익인19
하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나는 인터넷 소매업으로 브랜드 운영하는데 진짜 별의 별 꼬인 사람들이 문의나 글 달면 진짜... 걍 로그인해서 들어가는 것 자체가 무서워
11시간 전
익인20
일단 병휴직 낼 수 있으면 병휴직 내자 일행은 비추야 솔직히 사복쪽으로 일행도 발령날 수 있는걸...
11시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시간 전
익인20
아 그래!?? 지역마다 다른가보네 우리 지역은 일행도 사복쪽 가던데 그냥 일행은 구분없이 다 가 나는 사서직인데 여기도 일행있어
11시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시간 전
익인20
나도 덕분에 알았다! 공무원은 진짜 지역바이지역 심하구나ㅠ 나도 고마워!
11시간 전
익인21
병가 ㄱㄱ 친척도 결국 쉬면서 병원다니니까 나아져서 복직하고 다른곳에서 다시 괜찮게 다님
11시간 전
익인22
진짜 세상에 무례한 사람들은 정말 많은 거 같아
쓰니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그러니깐 무례한 사람들 때문에 너무 깊고 오랫동안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11시간 전
익인23
일단정신과치료받아
나 진짜 심하게 죽고싶을정도로 우울한적있는게 약 먹고 3일만에 정신돌아오고 안정찾음
약먹으면 앵간한 민원에 타격감 덜들더라

11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 나도 도움 받아야겠다 마냥 버티기만 했는데 도저히 더 이상 못하겠어ㅠ
11시간 전
익인23
응응 민원힘든거빼고는 여가시간좀 있오? 약먹고 정신좀 나아지면 여가시간에 운동이렁 취미든 모임을 가져봐 지금 불안상태같은데 그런경우 집에 조용히 있으면 더 증폭될수 있어 커피대신 캐모마일차도 좋구
그리고 악성민원인들 그냥 정신질환 정신이 아픈사람 기구한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봐 내 관점으로 보지알고 환경이 달라서 원래 이상한 인간이구나 가족들도 다 버린 돈백원도 못버는 망한인생이고 너는 여가도 즐길 여유되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좀 낫더라 죽으면 걔넨 지옥갈거고..

11시간 전
글쓴이
너무 위로된다
나 원래 취미로 자전거 2~3시간 씩 타고 등산도 틈틈히 다니던 사람이였어
너무 상식외의 상황 만나다보니 그냥 무너져버렸던 것 같아
병원 도움 받아서 다시 힘내볼게 고마워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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