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오늘 굳이 얼굴 볼 필요 없을 것 같네
엊그제부터 말투나 표현도 그렇고 나는 오빠가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
뭔가 문제가 있거나 원하는 부분이 있으면 대화를 해서 맞춰 나가든지 해야지 답답하네
서로가 행복하자고 하는 연애인데 더 이상 마음고생하기도 싫고 신경 쓰는 것도 싫어서 여기서 그만하는 게 맞는 거 같아 잘지내”
사귄지는 한달정도 됐고 상대가 갑자기 표현이나 말투부분에서 변한느낌 팍 들었어
내가 엊그제 서운한 부분 잘 이야기 했는데 들어주는 것 같지도 않고 서운한거 말한 뒤로 더 변함
헤어지는게 맞지? 그리고 멘트 어떤지 봐주라
저거보다 더 심플하고 담백하게 보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