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곧 퇴직인데 오빠놈 취업안하고 놀고있어서 너무 답답함;

진짜 10년째 방구석에만 있음.. 아니 퇴직 후에 생계유지가 힘들어지는데 부모님 연금으로 본인도 낄려고 하나? 진짜 밥상에서 얘 마주칠때마다 패고싶음

[익인1]

히키코모리인가

[글쓴이]

히키 맞음 군대 갔다온거 빼고 알바 하나 한적 없어 만나는 사람도 당연히 없고 맨날 방에만 틀어박혀있음

[익인2]

10년째..? 진짜 답도없네

[글쓴이]

내일 모레가 30; 20대 초반까진 아직 어리고 기회 많으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중반 이후부턴 개노답이라 느꼈어 부모님도 오빠가 남자다 보니까 강압적으로 못하시는 것 같고…

[익인3]

30대중반이신가

[익인3]

조금이라도 젊을때 일 시작하시지...40대 되면 진짜 하고싶어도 못구할텐데

[글쓴이]

ㄴㄴ 내년에 서른돼 졸업 이후로 계속 집에만 있었어 솔직히 지금도 늦었는데 더 늦기전에 움직여야지 그냥 지금 생활에 안주하고 사는 것 같아 하

[익인3]

내년 서른이면 편의점 알바라도 하던가 쿠팡이라도 해서 사회성 기르면 좋을텐데

[글쓴이]

그 시작을 두려워하는 것 같아 전에 언뜻 엄마한테 들었어 그래서 내가 나중에 각잡고 진지하게 얘기해볼까 생각중이야 확실히 오빠가 집에만 있으니까 예민하고 자기주장이 너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