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못생겨서 죽고싶다

콧볼 넓고 콧대 나보다 없는사람 못봄 보형물은 부작용 더 심해서 무서운데 콧대 낮으면 무조건 실리콘 해야함 

근데 콧대 없는 사람들이 수술한거 보니까 전부 티 너무 나고 별로임 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임

그리고 만약 해서 심하게 부작용 오면 진심 살자할거 같음

그냥 코 예쁜거 안바라고 평범하게라도 생겻으면 하는데 내가 이러고 살아야하나 진짜 같다 엄마 닮앗는데 엄마 개원망스러움 낳지말지 참고로 이혼해서 엄마랑 안사니까 상관 ㄴ

[익인1]

필러라도 맞아봐 그럼

[글쓴이]

필러로 콧볼 드라마틱하게 줄이진 못하잖아…

[익인1]

콧대라도 높아지잖아 그럼 상대적으로 콧볼 넓어도 괜찮아보이고... 드라마틱한 변화는 원하는데 그만큼의 리스크는 아무것도 감당하긴 싫고 리스크가 적은건 변화가 적으니 싫고 이렇게 태어난거에 비관만 하면 뭐가 달라지니 만족을 하거나 조금이라도 바꿔보거나 하나는 해

[글쓴이]

그니까 살자하고 싶다는거 아니야 진짜 안겪어보면 모르는구나 내 콧볼은 그 수준이 아님 구구절절하기 싫어서 말 아낄게 ㅠ 그리고 애초에 아직 직장인 아니라서 지금 당장 수술하지도 못해 돈 벌면 바로 할거야 그런데 부작용이 무서워서 살자할까봐 무섭다고 진짜 넌 내 얼굴이 아니라서 모르겠지

[익인1]

뭔소리야 나도 코수술함 그니까 성형을 하라고 코끝 수술은 콧대에 실리콘 넣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만 글고 언제는 평범만 했으면 좋겠다면서 그정도는 수술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데 직장인 아니면 돈도 못 버니?? 진짜 하고싶으면 알바해서 수술해

[글쓴이]

1에게
뭔 알바해서 수술해 내 가정형편이 어떤줄 알고 ㅋㅋㅋ 아무한테도 말 못해서 여기다 한탄하는건데 이런 글도 못적음? 내 심정 아냐고 ㅋㅋㅋ 말은 쉽지

[글쓴이]

1에게
하 월요일인데 얼굴 붉히지말고 그냥 없던 셈 치자 잘자

[익인1]

글쓴이에게
그래... 가정형편 이야기는 안 적어서 몰랐다 힘든 건 알겠는데 더 힘들게 살지 말란 말이었어 내 말은 그런 생각하는게 더 힘드니까 잘자라

[익인1]

실리콘 부작용이 무서우면 자가진피로 콧대를 세우고 코끝은 귀연골을 쓴다거나 하는 방법도 있고 콧대에는 만족하고 코끝만 높이고 콧볼축소만 해도 감당할 리스크가 엄청 줄어드는데... 방법은 많아 다 너가 만족 못할 뿐이지

[익인2]

나도 콧대 심각하게 진짜 없는 수준이었는데 성형하고나니까 훨씬 나아 뭘 그리 걱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