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누나가 이번에 결혼준비해서 지난 주말에 예비남편분이 시댁에 인사하러 왔다고 했었는데
시어머님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시길래
뭐가 마음에 드시냐 여쭤봤더니
그 예비남편분이 남편누나 보는 눈빛이
남편이 나 보는 눈빛이랑 똑같아서 결혼허락해도 되겠다고 생각하셨대
그말 한마디에 뭔가
남편한테도 시어머니한테도 사랑받는 느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