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꼬리친거야??? 플러팅이야? 꼬신거야??? 봐줄사람....

난 남자친구가 있고 그 오빠도 여자친구가 있어

내가 평소에 진짜 싫어하던 오빠인데

내가 싫어했던 이유가 오해라는 것을 알았고 

여러가지 대화도 하고 도움도 많이 받았고 

그러다 보니까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그래서 좀 진지한 속 얘기하다가 정확히 이렇게 말했거든 

"제가 오빠 좋아하니까 이런저런 얘기도 하는거예요 

사실 전에는 오해가 있어서 솔직히 좀... 싫었는데.. 죄송해여 근데 지금은 오해도 풀렸고 그래서 잘 지내고 싶고!

제가 친구라고 생각하니까 얘기하는 거에요"

이벤트가 플러팅처럼 느껴져??

[익인1]

ㄴㄴ

[익인2]

ㄴㄴ 막줄때문에 오해할일이 없음

[글쓴이]

첫 줄에 제가 오빠 좋아하니까<<<< 이것 때문에 문제가 생겼거든...? 마지막 줄 때문에 그거는 상쇄되는 거 맞지..?

[익인2]

보통은 그러는데 이상한 사람이 꼬투리 잡을수는 있을거같어 쓰니 잘못은 아니고 ㅠ ㅇㅇ나도 첨에 좋아하니까 보고 음 했다가 막줄보고 아 ㅇㅋ 했거든ㅋㅋㅋㅋ ㅠ

[글쓴이]

그치....
이게 전체적인 맥락상 이성으로 좋아한다는 게 아니라
이제 오해 다 풀었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이말이자나..ㅠ
오해가 생길 거라고 생각을 못했어......ㅠㅠㅠㅠㅠㅠ

[익인3]

ㄴㄴ 서로 애인있는것도 알아서 정상적인 사람이면 절대 스렇게 생각안할듯

[글쓴이]

위댓에도 썼는데 첫 줄에 제가 오빠 좋아하니까< 이 멘트 때문에 문제가 생겼는데 정황들이나
마지막 친구 언급까지 했으면 그렇게 생각 안하는게 맞지...?

[익인3]

정상인이면 그렇지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애인 있는데 꼬리 치고 다니는 사람들은 윗댓말대로 꼬투리 잡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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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좋아하니까 때문에 틈새고백 멘트로 느껴지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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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원래 진짜 싫어했던 거 그 오빠도 알아서 원래 싫어했다는 거에 대해서 문제 삼았을 거 같진 않거든
땡땡이(나)는 나 싫어하잖아.. 이런 식으로도 여러 번 말 했었던 거 내귀에 들어오기도 했고
허심탄회하게 다 풀었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대한 감정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네 익댓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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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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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아예 모르는 사람이고 그래서 오해할 것도 없어
저 오빠가 뭔가 오해를 한 거 같은데 댓글 보니까 내가 이상한게 아니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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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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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인은 애초에 이 사태를 모르고 그 오빠 애인은 걍 모르겠고..
나한테 왜 그래ㅜㅜ 겨우 풀어진 마음 다시 싫어졌어

[익인5]

왜 저렇게 이야기해서 문제 생김?

[글쓴이]

엉...ㅎ

[익인5]

이상한 애네..잘못걸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