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병이 있어서 자주 아픈데 그것땜에 공부를 많이 못해 핑계긴 하지만.... 아무튼 그거 알고 부모님도 너 아프니까 무리하지말라고, 취준 길어져도 된다고 건강이 젤 중요하다고 맨날 그랬음.
근데 1년반동안 인적성-최종에서 꽤 많이 떨어졌거든.. 이젠 떨어져도 위로도 안해줘 ㅋㅋ 어차피 떨어질 줄 알았다는 식이야 걍 아무 회사나 들어가든지 알바만 하면서 살든지 그냥 돈 벌라고 해> 그래서 왜 말 그렇게 하냐고 물어보면 “너가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편하게 살면 되잖아” 이러는데 앞뒤가 안맞잖아
부모님은 내가 졸업하자마자 빨리 될 줄 알았겠지..동생은 나보다 어린데 먼저 좋은 데 취업했거든.. 그리고 내가 어릴 땐 전교권이었는데 수능 망하고 대학 잘 못갔거든
그때 엄청 뭐라했으면서 이제와선 니가 머리 안 좋은 거 알고 있으니까 니 수준에 맞는 데 가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래놓고 진짜 아무데나 들어가면 쪽팔린다고 또 잔소리 오지게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