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호캉스 수영장 가기로 해서 내가 내 수영복 얘기하다가 비키니 한번도 안 입어봐서 부끄럽다고 얘기하던 상황임.
어차피 우리가 남들 수영복 팬티 안 보듯이 남들도 나 안 보겠지~ 라고 내가 말하니까 애인이 애인이랑 와서는 보는 것도 말이 안되지 않냐, 가족단위로도 많이 올거다 이랬거든.
난 이 말을 듣고서 그럼 남자들끼리 와서는 당연히 빤히 본다는건가? 싶어서 좀 정떨 모먼트인데 넘 꼬아서 생각하나 ..? 물론 남자들끼리 가면 좀 볼 수도 있는 거 아는데 걍 저런 생각 + 윽 이런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