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테스트에서 강사한테 잘한다는 소리 들었는데 같은 학원생이 나랑 연습하면 비교당할까 봐 옆에서 못하겠다 함 니도 잘 하는데 왜 그러냐니까 갑자기 표정 확 나빠지고 아니라고 하길래 기 많이 죽었나 싶어서 칭찬해주려고 걔가 만든거 보면서 이부분 이부분 이러저러하게 잘 했는데? 니가 나보다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훨씬 잘한다 웃으면서 말했더니 갑자기 급발진해서 아니라고 개화내고 기만하지 말라고 감;
다음날 대화해보려고 카페가서 얘기 좀 하자하고 음료도 내가 샀는데 내가 걍 칭찬하려고 했던거지 다른 뜻 없었다니까 그게 기만이라느니 내가 먼저 기만했다느니 또 갑자기 정말 크게 오만 짜증 다 부리고 자리 앉은지 5분도 안 됐는데 됐다고 카페 나감...사람들 다 쳐다보고 나 걍 혼자 남아서 사연있는 여자 되고 멀쩡한 음료 다 마시지도 못하고 나왔잖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