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결과 나온 당일에는 진짜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어
애인도 취준생이라 공부해야되니까 이따 연락하자하고
자정 다돼서야 전화했어 난 펑펑 울고 애인은 위로해주고
한 30분 했나? 애인이 이제 운동하러간대서
내가 갈거야? 그랬는데
응 너랑 언제까지 이러고있을순 없잖아 이러는거야
난 저 말에 진짜 너무 상처받았거든
30분 긴거 알지 근데 말을 저렇게 하는게 어딨음..
그래서 결국 싸우고 .. 담날 화해하긴했는데
시간 좀 지났는데도 아직도 저 말만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다
다시 얘기 꺼내는건 개오바같고 나혼자 삭혀야될거같은데 대체 어떻게 잊어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