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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짜준 스터디 하다가

너무 안 맞는다 느껴서 탈주하려다가 같은 조 여자분이 자기도 안맞는다고 자기 지인 있다고 같이 하자더라고

학력도 좋고 뭔가 공부 잘할 거 같이 생기기도 했고 믿음이 가서 만나기로 해서 단톡팠는데 

흠 왤케 사이비같지

증거는 없어 그냥 내 느낌인데


일단 그 지인, 같은조였던 여자가 너무 과하게 친절하고

이것저것 일정 있냐고 물어봤는데 다짜고짜 교회 얘기하는 것도 갑자기 쎄하고 모르겠네..... 내가 예민한 거겠지?... 

우리 집도 교회 다니지만 스터디 단톡방에서 얘기하진 않거든..

나 여태까지 스터디 10개 넘게 한 거 같은데 이런 느낌 처음이야



 
익인1
백퍼인
2개월 전
글쓴이
혹시 그렇게 느끼는 근거가 있어..?ㅜ
2개월 전
익인1
교회얘기
2개월 전
익인1
과친절
2개월 전
익인2
느낌을 믿어
2개월 전
글쓴이
아 뭔가 이런 게 처음인데 괜히 사람 의심하는 거 같아서 기분 찝찝해
2개월 전
익인2
근데 그런식으로 포교하는 경우 꽤 있다고 본 것 같아
느낌 안 좋으면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해

2개월 전
익인3
맞는듯
2개월 전
글쓴이
혹시 그렇게 느끼는 근거를 물어봐도 될까..?
2개월 전
익인3
그냥 교회 얘기하는거랑 굳이 본인 아는 지인이랑 스터디를 같이 하자는게 이상하잖아 전형적인 수법 같음
2개월 전
글쓴이
근데 교육 쪽인데..
지인는 강의는 안 들어서 스터디를 못짠거래 둘 다 대학원생이고... 그래도 이상한가..?

2개월 전
익인3
이상하지~~그럼 그냥 다 맞춰서 해보든가~~어떻게 되나 인터넷이 사이비 후기 이런거 찾아봐
2개월 전
글쓴이
3에게
난 괜한 사람 의심하는 거 같고 미안한 반 의심 반에 글 올린건데 왜 비꽈..
나도 친구들한테 들은 얘기는 많은데 직접 당하니까 긴가민가 한 거지

2개월 전
익인4
빼박
글고 사이비 아니어도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교회 얘기하면 걍 걸려야제 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교회 얘기나 포교?가 주가 되진 않는데 일정 얘기할 때 계속 교회 얘기하는 게 좀 이상해서...
만약에 월 수 금 일정 있다 그러면 그냥 일정 있다고 하면 되는데 교회해서 뭘 해서 ~~ 어쩌고 저쩌고 이런 식으로까지 설명하니까
설명ㅊ or 사이비 둘 중 하나 같거든 근데내가 예민한 거 같기도 해서 올려봤어

2개월 전
익인4
안 예민함 애초에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그냥 끊어 고민할 거 뭐 있어 네 인생에 영향력 있는 사람들도 아닌데
2개월 전
글쓴이
한 달 이상 봐야 하는 사이라 영향력이 있긴 하거든
이 스터디가 엄청 중요하기도 하고 ㅜ

2개월 전
익인4
아니 스터디를 끊으란 말이었는데 ㅋㅋ그럼 맘대로 해
2개월 전
글쓴이
4에게
내 동료들은 다 스터디를 하고 있어서 너무 고민이 된다
강사님도 스터디가 무조건 중요하다고 엄청 강조했고 어렵게 구해서 하 짜증나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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