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짜준 스터디 하다가
너무 안 맞는다 느껴서 탈주하려다가 같은 조 여자분이 자기도 안맞는다고 자기 지인 있다고 같이 하자더라고
학력도 좋고 뭔가 공부 잘할 거 같이 생기기도 했고 믿음이 가서 만나기로 해서 단톡팠는데
흠 왤케 사이비같지
증거는 없어 그냥 내 느낌인데
일단 그 지인, 같은조였던 여자가 너무 과하게 친절하고
이것저것 일정 있냐고 물어봤는데 다짜고짜 교회 얘기하는 것도 갑자기 쎄하고 모르겠네..... 내가 예민한 거겠지?...
우리 집도 교회 다니지만 스터디 단톡방에서 얘기하진 않거든..
나 여태까지 스터디 10개 넘게 한 거 같은데 이런 느낌 처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