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istj랑 이별직전이야ㅠ 조언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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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워커홀릭이야 대학생인데 과외, 대외활동을 해서 평일엔 하루종일 일하고 주말에도 오전엔 일을해

상대가 나 첫눈에 반햇고 관심표현해서 사귀게 댓어

처음엔 바빠도 시간 낼 수 있다며 사귀자고 해서 사귀게 됐어. 막상 만나면 사소한 배려부터 시작해서 애정표현 스킨쉽 정말 솔직하게 자주해줬고. 자기도 누가 나를 이렇게 좋아하게 될줄은 몰랐대 (애인은 첫연애)

근데 연애초임에도 불구하고 연락도 너무 없고 만나는 것도 일이주에 한번이라 내가 지친 상황이었어. 티를 내도 상대가 모른척 하는건지 변하진 않더라고.

지난주에는 직접적으로 얘기도 해봤는데, 달라진건 없엇어ㅠ 외롭더라

어제 ’우리 친구로 지내는게 나을까?‘ 라고 물어보니 상대는 ‘너 의견 존중할게 너가 그러고싶으면 그렇게 해‘ 라고 하는거야. 지난주에 내가 햇던 말 듣고 놀랐는데, 내 이미 마음 떠난 것 같다고. 근데 이게 배려(ㅋㅋ)인지, 소통의 오류로 서로 관심없다고 착각함건지 몰겟어ㅠ

상대는 istj고 로봇이야,, 내 이상형에 부합해서 최대한 노력해보고싶은데 도와줄수잇늬,,

[익인1]

그렇게 하고 싶음 그렇게 하라니.. 난 거기서 이미 걔도 맘 어느정도 식었다 본다...

[글쓴이]

평소에도 수동적이고 다 내의견대로 하자는 편이라 이것도 그런의미로 한건지.. ㅠㅠ 모르겟어 ㅠㅠ

[익인1]

그래도 그렇게 할 게 있고 아닌게 있지...난 저 말들으면 실망해서 내가 맘 식어

[글쓴이]

맞재 ㅜ.ㅜ 하…

[익인2]

진짜 바쁜거 맞는 거 같고, 바쁜 와중에도 굳이 널 만날 만큼의 마음이 아닌 듯.

[익인3]

바빠서 관심 식은거 맞는 듯

[익인4]

보통 잇티제가 초반에 최대치로 노력해서 잘해주다가 매우 금방ㅎㅎ 본모습으로 돌아가더라.
걍 지금 모습이 본 모습인거임. 초반에는 널 좋아해서 노력한거고.
아마 애인 말은 말 그대로일거야. 너가 마음 식은거면 너 말대로 헤어져도 된다 존중한다 이걸걸?
특별히 배려하려고 그런 것도 아니고 소통의 오류 이런거 다 아니고 ㅋㅋㅋㅋ 걍 그 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암튼 스스로 노력하거나 바꿀 생각은 없다는거임.
쓰니가 계속 이해하고 조련해가면서 만날거 아니면 그냥 빨리 헤어지는게 맞다...

[익인4]

글고 잇티제고 로봇이여도 상대를 위해 노력하려고 하고 잘하는 사람도 많아. 걍 저 사람이 연애나 사랑에 갖는 우선순위가 낮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