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다는 거

머리로는 알고 있고 매순간 느끼면서도 너무 좋아서 못 헤어지겠다... 너무 애 같아서 내가 다 맞춰줘야 되고 싸울 때마다 일부러 나한테 못된 말만 하는데도 상처만 받을 뿐이지 싫어지지가 않음 나 왜 이렇게 호구지ㅋㅋ

[둥이1]

제발 헤어져ㅇㅇ

[글쓴둥이]

웅... 좀만 더 상처받고 헤어질게 ㅠㅠ

[둥이2]

그러다가 어느순간 내가 왜 이렇게 살지 이런 현타 오면 끊어내지더라구

[둥이4]

22 애매하게 헤어져야 하는 걸 머리로만 알아서 헤어지면
후폭풍 미련 장난 아니라 재회해서 더 오래 사귐
걍 좀 만나면서 현타를 겪는 게 낫다!!!

[둥이3]

헤어지고 시간지나면 그때 내가 미쳤었구나 할걸 얼른헤어져!

[글쓴둥이]

지금도 내가 미친 거 알아 ㅠ 근데도 못 헤어지겠다...

[둥이5]

아직 좋아하고 사랑해서 그래
진짜 둥2처럼 나중에 못 참을 때가 와...
이건 정말 본인이 느껴야 개운한 이별 할 수 있음
그런 생각 안 들고 빨리 헤어지면 작은 미련 생겨서 힘들 수도...

[둥이6]

걍 너가 아직 그 수준까지 안가서 그럼. 그냥 만나~ 만나다보면 해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