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 어떻게 극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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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안 불안해하거든? 

안 불안해 보인다는 이유로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나 싶고

나보다 늦게 자면 다른 애랑 연락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애인한테 말을 쉽사리 못 꺼내겠어 이런 얘기 싫어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어떻게 고쳐야 될까

[익인1]

심리상담

[익인2]

심리 상담 받아봐.
그리고 불안형이라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건데 본인 인생에서나 사회에서의 성공 경험이 쌓여야 좀 나아져. 당연히 이 성공 경험을 쌓으려면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 걸려.
나도 공포-회피형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10년에 걸친 사회에서의 성공 경험을 통해 자기중심이 서니까 불안 버틸 수 있는 내적인 힘이 생김.
조급하게 생각하면 될 것도 안 돼. 오래오래 매일 스스로 반성하고 노력해야 돼. 그렇다고 자책은 크게 도움 안 되니까 쓸데없는 자책이 들면 맛있는 거 먹고 잠이나 더 자.

[글쓴이]

애인한테 말하는 건 도움 안 되겠지?... 나 혼나 열심히 스스로 노력해야 돠는 거구나

[익인2]

상대방이 안정형이라면 그 어떤 솔직한 얘기라도 잘 받아줄 거야. 둘 관계가 안정되는데도 도움이 될 거고.

[익인3]

나를 좋아하니까 날 만나겠지~ 생각하고 넘기면 한결 낫던데
만나서 하는 행동들 보고 안불안해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