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근황얘기하다가 내년에 A랑 동남아 여행간다고함(여기서 A는 전애인이랑 친한동성친구고 나도 사귀면서 몇번 봤었음)
그러고 헤어지고 연락 한 번도 한적없다가 최근에서야 알게된 소식인데 걔한테 결혼할 여자가 생겻대. 미저리같긴하지만 그 여자 sns계정을 알게돼서 보니깐, A랑 동남아 여행간게 아니라 그 여자랑 간거였더라고?
근데 의문인게 나랑 헤어지고 3개월만에 다른여자랑 해외여행계획을 세울수있나?싶은 생각이 들었는뎌,
나랑 헤어지고 한달뒤쯤에는 둘이 화담숲을 갔더라공^.^
계속보다가..뭔가 여자이름이 익숙해서 기억을 떠올렸더니 전애인이 나랑사귈때 나 몰래 연락했던 여자였었음.
그 여자랑 나눈 대화를 자세히 보진못했는데, 어쨌든 대화방을 종종 나간것처럼 보였고(흐름이 끊김) 나한텐 중학교 동창이라고 했거든? 근데 2살 누나더라 ㅎㅎ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 모르겠어 얘랑 3년가까이만났는데..어차피 헤어진지 좀 됐어도 그 여자의 존재는 뭐며, 언제부터 연락했는지, 그여잔 내 존재를 몰랐는지 진짜분한거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