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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빠르면 내년에 할건데

주목공포증도 있고 친구도 어차피 적고해서 조그맣게 하고싶거든!(식당같은 거 빌려서)

근데 마음 한켠으로는 내년이 시아버님 정퇴직전이라 수금받이 돼야하나 이상한 의무감도 들고

어째해야하나 너무 고민돼....애인은 내년에 너무 크게는 못해도 보통정도는 해야하지않냐고 설득중...ㅠㅠ



 
   
익인1
청심환 먹고 ㄱㄱ
9일 전
글쓴이
청심환 안받던데ㅠㅠㅠㅠㅠ흐아.....
9일 전
익인1
그럼 다른 진정제라도 먹어봐
9일 전
익인2
식은 양가 부모님들 의견도 들어가긴해야해서 물어봐
9일 전
익인2
내친구 작게하려다가 시댁쪽 사람 수 많아서 안된다 했었음..
남편이랑 같이 입장해 그럼 좀 덜 하지 않을까

9일 전
글쓴이
아직 부모님들 의견은 안물어보긴했다ㅠㅠ나만 괜한 고민하나싶네...
9일 전
익인3
수금 해야됨 두고두고 말 나와
9일 전
익인4
나도 염소 목소리 쩌는데 말 한마디 안하는 식순으로 잡고 걍 보통으로 함
9일 전
익인4
왜냐..면..그..소소하게 알아보는게 진짜 너무 더 귀찮고 비용도 은근 더 들더라..ㅋㅋㅋㅋㅋ
여느 한 쪽이 개혼이면 스몰 절대 불가임

9일 전
글쓴이
미안한데 개혼이 뭐야??
9일 전
익인4
집안에서 첫 결혼 그리고 결혼식은 내 잔치보다 부모님의 잔치..인 것 같더라고 해보니까ㅋㅋㅋ
9일 전
글쓴이
양쪽 다 개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9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ㅋㅋㅋㅋ말 한마디 안하는 식순,,,부럽다ㅠㅠ남친은 서약은 하고싶댕...

9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와우...흐ㅏ 그건 조정 잘 해봐야 될 것 가틍ㄴ데 식순은...
양쪽 다 개혼이면 그냥 일반 결혼식..ㄱ..

9일 전
익인5
양가 어르신분들이 오케이 하신거야 ?? 난 둘째라 언니때보다도 하객 적게 왔는데도 축의로 홀대여 뷔페 부모님들이 다 내주시고 신향가서 또 쓰라고 챙겨주셔서 안했으면 진짜 아까웠겠다 생각함
9일 전
글쓴이
아직 부모님 의견은 모르나 평소의 성격을 보면 우리한테 알아서 하라고 하실 스타일...
9일 전
익인6
상대집도 생각해야지 그냥 크게 해야지 약먹엉
이건 서로 집안 생각해줘야해

9일 전
글쓴이
웅웅 우선은 댓글들보니까 나보다는 부모님들 의견이 중요할 거 같넹...
9일 전
익인6
다른건 내가 우선이 되는거 맞아-식장, 드레스 스튜디오 사진 등등
근데 하객은 나의 손님과 지인만 오는게 아니니까
부모님들의 손님이기도 하니 그걸 줄이시라고 제제 하기는 좀 그런거지..
제일 예쁘고 축하받으며 결혼잘해
별거아님 ㅋㅋㅋ 주목받고 즐기고와 금방 끝나서 세상 아쉬워

9일 전
익인7
22 다 동의함 30분이면 끝나 지나치게 긴장할 거 없음 솔직히 하객들은 기억도 못한다..ㅋㅋ
9일 전
글쓴이
둥이들 댓글보니 용기가 난다잉,,,고마오!!
9일 전
익인8
생각보다 눈깜짝할 사이에 끝나서 넘 걱정 안해두돼 ㅋㅋㅋㅋ 넘 긴장해서 기억도 안나더라
9일 전
글쓴이
다들 그렇다고는 하더라ㅋㅋㅋㅋ
9일 전
익인9
진짜 생각보다 빨리 식 끝나고 정신없어서 내가 주목을 받는다는 생각도 덜 들어 나는 어두운홀에서 했는데 사람들 얼굴 잘 안보이고 목소리도 생각보다 안떨렸어 결혼식 당일에 아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지 아무 생각 안나!! 쓰니 잘 할 수 있어!!
9일 전
글쓴이
따수운 댓글 고마오!!!ㅎㅎ 어두운 홀 한 번 하객으로 가봤는데 괜찮긴하더라 차분한 느낌!!
9일 전
익인10
나도 주목공포증까지는 아닌데 사람많은거 힘들어 하는데 하객이 엄청 많은 결혼식 했어. 그래도 조명이 세서 사람들 크게 신경 안쓰이기도 했고 잘 끝냈다 생각했는데 신행 다녀와서 회복이 안되서 2주정도 히키코모리로 살았어 ㅋㅋㅋ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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