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0대 초반 중소 사무직이고, 부모님은 차x 집x 노후 x
애인은 30대 중반이고, 본인이 말하길 엄청 여유롭지도 엄청 힘들지도 않은 평범한 회사원.. 부모님은 차o, 집o, 노후 o
사귄지는 3년 넘었고 결혼얘기는 한 1년전부터 나왔는데
애인쪽 부모님이 우리 집안땜에 결혼을 계속 반대하고 계시거든
나도 객관적으로 우리집안 사정이 한참 부족한거 알고있음
그래서 결혼 보채고싶지 않고 그냥 기다리는 중인데..
상대편에서 반대하는거 알면서 계속 연애하는것도 솔직히 자존심 상하고
계속 이대로 시간만 지나가니까 내 미래에 대해 걱정도 되거든
어차피 결혼 가능성 없는거면 그냥 지금헤어지는게 맞는걸까..
애인도 나를 진짜로 사랑했다면 부모님이 뭐라하시든 강하게 밀어붙였을텐데
그런것 같지도 않고 나만 점점 조급해지는것 같아서 너무 슬프다..ㅎㅎ
지금 헤어지면 난 평생 혼자 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