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돈이없는거야 센스가없는거야 아님그냥 날 안좋아하는건가

바다 놀러가서 조개구이 내가사주고

소금빵집 가서 내가사주고

음료 사려고하는데 카페이쁘길래 가자했는데

한잔에 만원이길래 비싸다 하면서 잠깐 고민했더니

다른데로 가려고하더라

음료 이쁘다고 카페도 좋다고 하면 나는 사주고싶을거 같은데

내어깨 잡아끌고 다른데로 가던 거 아직도 생각남

[둥이1]

왜 만나?

[글쓴둥이]

근데 또 항상 차로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 자상하게 말하고 잘 챙겨주긴 했어 돈이없어서 그랬나 싶기도...

[둥이1]

ㄷㄷ..그런건 거의 다 하는건데........?

[글쓴둥이]

아 차로 픽드롭 항상 집앞까지 해주는건가? 처음만나봤어 우리 둘다어려서 얘는 부모님차 끌고온거긴해

[둥이2]

셋다 아닌가

[둥이3]

22...

[둥이4]

그냥 안좋아하는거

[둥이4]

나진짜 짠순이인데 내가 안좋아해도 한번은 살듯..

[글쓴둥이]

그후엔 많이 사긴했는데 이때가 잘 안잊혀져

[둥이5]

흠 솔직히 뭐가 문젠지.. 조개구이랑 소금빵은 니가 자발적으로 산거고 카페는 암만 이쁘다해도 한잔에 만원은 선넘는 가격 맞는데?
평소에 개떡같이 대하는것도 아닌거로 보이는데 별 문제 없는듯 맨날 얻어먹기만 하면 또 다르겠지만

[글쓴둥이]

입장바꿨으면 나는 상대방이 밥을 샀으면 먹고싶어서 신나하는 소금빵정도는 사줬을거고 , 비싼 카페여도 커피 먹고싶다 인테리어 이쁘다 하면 들어가서 좋아하는 모습 보고싶었을거 같아서. 나는 어디가서 뭘 사든 걔가 먹고싶어하거나 하거싶어하는건 그냥 하자 다 시키자 하는 타입인데

[둥이5]

그건 너고 상대는 남임 같은 행동을 바라는건 무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