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알게된 호감남, 이번주에 8개월만에 만나는데 술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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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동안 서로 인스타로만 소통했음

좀 거리가 있어서

그러다가 내가 그쪽 부근 갈 일이 있어서 연락했어 그쪽 지나가는데, 나 일끝나고 시간되시면 보자고!

근데 내가 그날은 렌트해서 이동하는 거라, 차가 있음 ㅠ 

’술은 못 마시겠네요‘ 라고 하더라

하,, 차 가지고 가지 말까..? 

그럼 오고 가는게 좀 힘들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좀 잘 마시는 스타일이고 상대방은 술 잘 못하는 스타일임. 근데 잘 조절하고 즐기는 타입인가봐

술 마시는게 좋을까? 아니면

이번엔 밥먹고 카페만 가고

다음 약속을 잡아서 술 마실까?

[익인1]

이번엔 술은 마시지말자

[글쓴이]

아무래도 그게 나으려나?
다음 약속을 잡는게 낫겠지?

[익인1]

웅웅!!

[익인2]

난 그런 자리는 어색해서 무조건 안취할선에서 술마시는 파라.... 차 안갖고 갈 수 있으면 안갖고갈듯

[글쓴이]

아아 난 사실 술마시나 안마시나 텐션 비슷해서
어색할 일은 없긴한데.. 그래둥??

[익인2]

아 그러면 그냥 다음에 약속잡거나 식사만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