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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11l 1
초딩 때부터 친구라 절친이라 하는 거지만 솔직히 얘랑 깊은 대화는 한번도 나눈 적이 없긴함.. 근데 만나면 수준 떨어진 대화를 해야하니 그냥 연 끊고싶은데 오랜 친구라 고민이야
하는 말이 진짜 타인 얼평, 자기 외모 비하, 남자 몸 얘기, 남자 얼굴 얘기, 자기 동료 남자 얼평 몸평, 소개팅 남자 얼평 몸평, 자기 잠자리 썰, 남자 거기 크기 얘기 이런 거 뿐임…
평소엔 걍 듣다가
어제 내가 지인이 원인도 모르는데 갈비뼈에 금갔다더라 했는데 또 남친있어?? 섹스 넘 세게 한 거 아님?ㅋ콬ㅎㅋㅎㅋ 이래서 정 확 떨어짐.. 


 
   
익인1
진심 개 모잘라보인다...
어제
익인2
보통 그런걸 친구라고 하나?
어제
익인3
왜 오래 같이 지낸거야 너도 똑같애
어제
글쓴이
몰라.. 왤케 오래 친구인지는 근데 같이 아는 사람도 많고 갑자기 인연을 확 자를만한 큰 일도 없었음 나도 똑같은 건 아니고
어제
익인4
와 끔찍하다………. 차라리 바쁘다면서 조금 거리를 둬보는건 어때…? 그리고 오래 지냈다고해서 꼭 끼리끼리는 아니라고 봄
어제
익인5
n년 지기 의미 없음 그거에 붙잡혀있지마
어제
익인7
222
어제
익인15
33
어제
글쓴이
아무 의미 없구나….
어제
익인6
만날때마다 저런 발언을 하는데 왜 계속 만나.. 걍 서서히 멀어지셈
어제
글쓴이
그니까 ㅠ 또 집도 가까워서 저녁먹자 하면 먹고 같이 아는 사람도 많으니까 늘 같이 보고 그래서 그래
어제
익인8
걔랑 친구해봤자 끼리끼리 소리만 들어 걍 이제 끊어
어제
익인12
22 유유상종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어제
글쓴이
내가 현타 느끼고 연락 안한지 일주일 넘음..ㅋㅋ 근데 전에도 한번 내가 연락 아예 안했었는데 잘못한 거 있냐고 엄청 섭섭해하는거야 ㅠ 글서 곤란해
어제
익인8
걍 냉정해지는게 나을듯... 그래도 친구였던 정이 있으니까 저런거 말해주면서 남들 앞에선 절대 그러지 말라고도 말해주고...
어제
익인9
하 나랑 비슷한 고민..ㅜ 나한텐 착하고 잘해주고 워낙 오래돼서 끊질 못하다가도 요상한 얘기 들을 땐 또 정떨어지고
어제
글쓴이
난 안받아주니까 먼저 연락도 안하더라
어제
익인10
와 진짜 저급..
어제
익인11
천천히 만나는 횟수를 줄이는게 좋지 않을까..
어제
익인13
지낸 시간 아까운데 난 멀어짐..
어제
익인14
그 아이 가정환경이 어때...
나도 초등학교 1학년때 친구랑 그때는 참 잘 맞았지만 이제는 서로의 가치관이 안맞아서 시절인연인 듯 너무 힘듦
정 때문인지 추억때문인지 끊어내는게 쉽지 않음

어제
글쓴이
부모님 다 계시고 화목하게 자란 거 같은데.. 근데 학창시절에 놀림을 넘 많이 받아서 자존감이 많이 낮음
어제
익인16
와 개스트레스받을듯 나라면 천천히 멀어짐
어제
익인17
너도 주변에서 끼리끼리, 걔랑 똑같다는 말 듣고 싶지 않으면 멀어져…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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