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 예정인데 파혼하게 생겼어 봐주라 ㅠㅠ

간략하게 설명하면 저번주에 본 집이 마음에 들었어 근데 층수가 너무 낮아서 고층 매물 나온 걸 내일 모레 다시 보러가기로 했거든 아마 그 날 계약 진행할 거 같아 근데 남친이 자기 부모님이랑 같이 가재.... 아니 난 좀 편하게 집 구석구석 보고 싶은데 남친 부모님 오시면 너무 불편하잖아 중개사님도 옆에 계신데..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그건 싫다고 그랬는데 나한테 되게 실망했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고 하고 끊었어 신혼집 보러가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가는 사람이 있어? 

[익인667]

나였으면 파혼 했음

[익인667]

마음은 힘들겠지만 미래를 생각하는거면 파혼이 더 나은것 같아

[익인658]

2222 나였어도 파혼함. 이게 단순히 같이 집을 보러가는 문제가 아니라 내 의견 존중 안함 + 나와 내 가족의 기여는 뭉뚱그리면서 본인들 기여는 과장함. 이게 아마 단순히 집이 아니라 육아, 집안일 모든일에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듯

[익인459]

33

[익인668]

남친 진짜 착하다....

[익인670]

댓글보니까 남친 가스라이팅 미쳤네

[익인658]

22222 그니까 읽으면서 아니 이게 남친이 착하다니...너무 충격받음

[익인672]

집해주는거ㅕ면 따라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싫으면 집받지말고 둘이 시작해

[익인664]

해주는 거 아니고 도움 주는 거라 했고 비중 반반이래 싫어서 집 안 받고 쓰니집에서 신혼하려 했는데 남자가 싫다함. 쓰니가 여기서 뭘 더 해야해? 걍 따라야함? ㅋㅋ

[익인673]

댓글에 남친 카톡 에반데?? 가부장적에 가스라이팅 오진다... 남친 절대 안착함

[익인658]

그지 나만 그러는거 아니지 나 몇몇 댓글 읽으면서 충격먹음 진자

[익인673]

그냥 쓰니댓을 다 안본거라 생각할래.... 같은걸 읽었는데 저런 반응일수가ㅠ...

[익인664]

갑자기 이런 상황에서도 니가 보고싶다 어쩌고가 개최악임 진짜 가스라이팅 끝판왕

[익인658]

그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불리할때는 엄청 감정에 호소하고 정작 쓰니가 감정적이면 감정과잉 취급하고 예민하다고

[익인674]

🔥쓰니는 제발 댓글에 있는거 추가 좀 해줘🔥
🔥얘들아 쓰니 댓글 좀 읽어보고 와주라🔥

[익인705]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댓글 보러 가야겠다!

[익인678]

돔황챠 쓰니~~~ 파혼이 답이다

[익인680]

첨엔 집 보러가는게 그렇게 불편한가 싶었는데 댓 보니까 결혼 전에 잡으려고 가스라이팅 중이네...ㅋㅋㅋ 설마 파혼 하겠어 하고 저러는거니까 세게 나가

[익인658]

222222 여기서 포인트는 집이 20억이라는것도 아니고 집을 보러가는 것 자체도 아니고 걍 쓰니 의견 존중 안함 + 가스라이팅 이게 포인트인듯

[익인681]

아 글쓰니 댓글까지 보니까 이건 파혼하는게 낫겠는데,,

[익인682]

댓글보니 파혼하는게 좋아보여....앞날 예상간다...

[익인683]

그게 왜 어려워? 친정부모님이 같이
가보자고 하는데 남친이 저리 나옴 바로 파혼 ㅋㅋ

[익인684]

난 결혼했는데 집 같이 보면 좋아
어른들이 나름 더 오래살아서 꼼꼼히 보고 딜또한 쎄게 내심.. 그리고 정 불편하면 한 번 더 보고 결정하고싶다 해
내 집도 두번 세번 보러도 왔거든..

[익인694]

나도 이 생각ㅋㅋ 우리보다 집 잘 보심..

[익인685]

나만 말투 킹받나 상대방을 제일 생각하는 척하는 말투 같음 ㅋㅋㅋ 이해해 달라 강요 아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강압적인 ㅋㅋ..

[익인686]

댓글 보고왔는데 남친 에바다 ~하자하면 응하고 수긍하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보면 20억 다 지네부모가 내주는줄 쓰니네 집 판거+쓰니부모님 도움에는 입 싹 닫고 지네부모도움만 얘기하네 ㅋㅋㅌㅌㅌㅌㅌ

[익인687]

남친이 보살이네 집살 돈 보태주는 자기부모님이랑 잠깐 같이 있는것도 싫어하는 여자랑 결혼생활 감당 가능한가

[익인481]

쓰니 댓 보고 쓰는거임? 거의 반반 결혼인것 같은데

[익인689]

여자쪽에서 보태준 돈이랑 비슷하대. 여자친구가 싫다는걸 굳이 강요할 필요가 있어?? 돈도 비슷하게 보태는데

[익인691]

나는 시부모님이랑 내가 청약되서 내 아파트인데도 입주전에 같이보러왔는데? 이거 뭐가 문제징..? 지금 시부모님이랑 넘 잘지내고 매주 시부모님네가서 밥먹음 시부모님이 잘사는편은 아니라서 결혼할때 지원받은거 500만원정도 되려나? 우리집은 그나마 좀 살아서 2억 정도 해옴 나는 부모님 일찍 돌아가셧거든 그래서 할머니랑 살았는데 시무보님이 딸처럼 대해주시니까 그렇게 좋던뎅.. 하여튼 뭐 사바사니까

그리고 쓰니는 도와달라는데 헤어지라는 사람들은 뭐얔ㅋㅋㅋㅋ 시부모님이 괴롭히는것도 아니고..
요즘 시부모님 좋으신 분들 진짜 많아 내친구들 다 결혼했는데 이상한 시부모님 1도 없음 주변 결혼한친구 11명의 데이터임

[익인640]

시부모님은 좋은 분일수도 있는데 남친이 에바라서 헤어지라고 하는거임 그리고 여기 댓글에 시부모님이 이상하니까 헤어지라고 한 사람 몇명 없고 다 남친이 이상하니까 헤어지라고 하는건데 논점 못잡네

[익인692]

나도 유부년데 시부모님이랑 친하게 잘 지내서 시부모님이 새로 살 집 같이 보러 가주는 거 완전 땡큐(여러 사람이 볼수록 나음), 게다가 돈까지 지원해준다? 더 땡큐(내 돈+우리 엄빠 돈도 똑같이 들어간 거 알지만 일단 지원해주면 고맙다)
근데 남친 말투 개재수없음 그 안에 들어가있는 논리도 킹받지만 일단간에 말투가 딱 맨스플레인 오지게 하는 재수탱임 나는 저런 말투 쓰는 남자랑 애초에 연애 자체가 불가.. 결혼하지말어유

[익인693]

ㅋㅋㅋㅋ....설마 이런 비슷한 요구가 이번이 첨이라 이러는거겠어 비슷하지만 작고 사소한 게 알게 모르게 쌓여서 이 사건으로 커지는거고
남친쪽 태도도 더 확실하게 보이는거임
집이라는 게 아무래도 큰 부분이니까 살면서
파혼하는게 좋아보여
남친은 그 20억집 가지고 싶어함
무조건 니가 참았으면 하고
돈 보태는거 비슷한데 자꾸 휘둘리지마
더 좋은 남자 만나
자꾸 결혼은 어른 어쩌구 하는데 다들
진짜 괜찮은 사람이면 생색 부리지도 않고
싫어하는티내면 알아서 컷한다...

[익인695]

이해 안가네 같이 갈 수도 있지....

[익인695]

돈도 해주시고 나는 같이 가주시면 감사한데
그리고 지원해주시는 분인데 거절하는것도 웃김

[익인704]

근데 나같으면 쓰니가 남긴 댓글은 다 읽어보고 댓글을 쓸것같은데 이렇게 댓글 싸지르는거 좀 웃긴것같음

[익인695]

네~많이 웃으세요

[익인696]

그렇게 간섭이 시작되는거지~ 쓰니댓 다봤는데 생색낼만큼 도움주신것도 아니구만 ㅋㅋㅋ절대 결혼하지마

[익인696]

쓰니가 모은 돈+쓰니 집판 돈 = 남친이 모은 돈+남친 부모님이 해준돈
거의 이런거 아녀? 근데 왜 생색을냄;

[익인697]

같이살집이니 같이 보자는거네

[익인697]

언젠간 같이 살꺼니까~ 당연히 봐야지 이거임

[익인698]

사는 집 보고 싶어하는 마음,,? 이해 안감 참을 수 있잖아?
가구 다 들어오고 봐도 되는데 0부터 간섭하겠다는 느낌들어서 싫다는건데
근데 너도 말 똑바로 상대한테 전해야지. 감정적으로 굴지말고 전화 막 끊는 거 부터 파혼 얘기 쉽사리 하는거 등등?
충분히 대화해보고 안되겠다 싶을 때 끝내도 되잖아
그리고 상대방 쪽 말 중에 뭐 우리집에서 도움 줬으니 집 좀 본다? 그럼 도움 안받으면 안보여줘도 되나? 난 이게 잘못되어 보임
싫다는 사람 입장 쪽을 너무 생각 안 하는 거 같음

[익인699]

내가 ~~~해주는 거다
🤮🤮🤮🤮🤮🤮🤮🤮🤮🤮🤮🤮
이런 말 밥 먹듯이 쓰는 사람 중에 정상인 사람 없음ㅋㅋㅋㅋ친구한테 장난으로라도 저런 말 안 씀
근데 그걸 지 예비신부한테 지속적으로 쓴다?
저 사람 머릿속에선 이미 너랑 본인이 동등한 관계가 아니고 지가 우위에 있는 거임
지금은 본인이 사랑하니까 참아주고 이해“해준다”란 생각이 아무 거리낌 없이 자리잡고 있으니까 그거 입밖으로 계속 내는 거고
친동생 친언니 친한친구였으면 솔직히 결혼하는 거 바닥에 드러눕고 말렸을 거 같음
쓰니도 잘 선택했음 좋겠네
시부모님이 집 보러 가는 거 따라오시는 거야 뭐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괜찮을 수도 있고 안 괜찮을 수도 있고 정해진 답은 없는 건데
남친 말투는 진짜 좀 역겹네ㅋㅋㅋ

[익인700]

첨부터 집을 같이 보러가는 예비시부모면 결혼 이후엔 그 집을 제집 드나들듯 할듯?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넘의 집 귀한 딸한테 전혀 배려가 없으시네.
그냥 저 집에서 남친이랑 부모님이 사시라 그래.

[익인701]

쓰니 덧글 보고오니까 그냥 파토나는게 맞는거같아

[익인702]

넷사세 망령들 또 총출동 했네 ㅋㅋㅋㅋㅋㅋㅋ꼭 커뮤 여론대로 헤어졌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

[익인699]

후회할 게 뭐가 있어 남친 말투때문에 그 전부터 이미 정 떨어졌구만ㅋㅋ 쓰니가 능력이 없어서 쩔쩔매는 상향혼도 아니네 보니까

[익인704]

댓글 다 본거 맞나 의심스럽네 어케 저 카톡을 보고 이런 댓글을 쓰지

[익인703]

꼭 파혼해 ㅋㅋ

[익인706]

집 해줬다길래 많이 보태줬나 했는데 걍 반반으로 했구만 뭘 해줬다는 거임 남자?? 본문에 추가하셈 댓글 안읽는 사람은 쓰니가 이상해보임

[익인707]

댓글보니까 남친이 이상하네.. 지금이라도 얼른 파혼해...

[익인708]

걍 여기 의견대로 헤어지세요.

[익인709]

근데 난 이런거 신기한게 찐이면 커뮤에 카톡 캡쳐 올리는거 안무섭나? 남편한테까지 절대 안닿을거라고 어떻게 확신하지.. 요즘 여기저기 인스타까지 다 퍼가던데

[익인710]

20억 집 안 가도 된다 내(쓰니) 집에서 신혼 생활 하자 -> 싫다
그럼 내가 양보해서 식장도 시댁 맘대로, 양가동등지원+쓰니 집 판 돈으로 신혼집20억 갈테니 더 이상 시댁 간섭 안 하게 해달라 -> 알겠다 -> 너 예뻐서 그러는 거니 이해하고 걍 응 하고 수긍해라(말 바꿈)
그럼 난 파혼하겠다 -> 파혼 싫다
아니 다 싫다면 뭐 어쩌라고? 이게 남자문제가 없다고?
지금 신혼집 같이 가는 것만으로만 말하는 게 아닌 거 같은데; 가스라이팅에 나르시즘에 계속 같은 말만 하는 사람 전화 중간에 걍 끊기가 그나마 쓰니 잘못 제발 도망쳐 지팔지꼰하지말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