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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익인1
뭐라도 해봐 걍 뭐든...
6시간 전
익인2
힘들겠다 힘든 거 아는데 낮 시간에 산책 다녀봐
나도 1년동안 히키로 살고 방문 닫고 방안에만 있었거든? 밤에만 가끔 나가고.. 너무 해 안 볼 땐 창문 열어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있고... 근데 내 방이 어느순간 무덤 같았어 막판엔 천장이랑 벽이 나항테 다가오는 느낌도 들고... 1년도 그런데 5년이면 진짜 얼마나 속이 상했을지 감도 안 온다....

그러다 무슨 일이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어쩔 수 없이 낮 시간에 밖에 나갈 일 있어서 나갔는데 주변 회사가 많아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커피 하나 들고 걸어다니는데 뭔가 생기를 얻었음 그때... 어려울 거 아는데 겨울이니까 그냥 대충 롱패딩에 모자 쓰고 낮에 잠깐만 나가봐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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