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다시 정신차려서 대학갔거든
대학 가고 인스타를 처음 만들어서 동창애들
소수만 걸고 다녔어 나랑 그때 당시 친했던 고딩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한테도 팔로신청 했거든
그 친구가 받더니 디엠으로 이게 얼마만이냐며
엄청 오랜만이라며 반갑다고 나중에 얼굴 한번
보자고 하더라고 난 사실 공백이 너무 길었어서
학창시절이 얼마 안된 것 같았거든 근데 졸업한지
5-6년 된거였으니 이 친구 입장에선 당연히
엄청 오랜만에 보는 친구겠거니 싶겠더라
그래서 울컥하기도 했는데 친구가 되게 반갑게
맞이해주고 연락도 줘서 너무 고마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