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가 되고싶은 익 있니? ㅋㅋㅋㅋㅋㅋ…나진지해

서울토박이 익이야. 그냥 평생을 공부 대학 알바 지옥철 

이렇게 살았다보니까 너무 지쳐서 친구만날 힘도없고

어느샌가 엄청 고립되고 우울해져있더라구.

어딜가나 사람도 많아서 나가기도싫고..ㅠㅠ 

그냥 목적없이 자격증이나 따고있는데 갑자기 이굴레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드는거야.. 다 비우고 욕심없이 어디 시골마을에서 살고싶어 ㅋㅋㅋ.. 나비정상이니

[익인1]

나두그런데 그런익들 모아서 같이 한적한데서 살면 재밌겠다

[글쓴이]

와 진짜 너무 좋겠다 ..ㅋㅋㅋㅋㅋ
큰욕심없으니까 의식주 해결할 정도로만 벌어서 한적하게 살고싶어 ! ㅠㅠ

[익인2]

정상비정상 의미없고 하고싶은거하시고 비구니했다가 속세가그리우면 다시돌아오는거지

[익인3]

스님 되는 거는 안 어려워..??

[글쓴이]

앜ㅋㅋ 스님이 되겠다는 아니구
다 비우고살고싶다는 뜻!!!!

[익인4]

비정상 아님 나도 어디 한적한데서 살고싶다

[글쓴이]

서울익이니….. 나요즘 미치겠어ㅠㅠ

[익인4]

아니 지방 사는데도 그래 ㅜㅜ 인생 사는게 피곤해..

[글쓴이]

으악 나도,,ㅋㅋㅋㅋ 나 그래서 내년에 제주도에서 1년살이 할거야! ㅋㅋㅋ 맘에들면 눌러살아보려고

[글쓴이]

진짜 한 200만원만 벌면서
월세내고 밥먹고 조금 저축하고 그냥 그렇게 살고싶어 저녁에는 바닷가에서 시간보내고

[익인5]

비구니라기 보다 쉬고 싶은듯

[익인5]

템플스테이라도 해봐

[익인6]

나도 그런 생각 한 적 있어 진지하게 속세를 떠나고싶어서 비구니나 수녀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것도 되는게 쉽지 않더라고ㅋㅋㅋㅋㅋ... 부끄럽지만 신앙심에 기반한 게 아니라 진짜 삶에 지쳐서 그랬던 거라 수녀든 비구니든 뭐든 되자 하고 알아봤음 종교인들이 나같은 케이스 보면 기분 안 좋겠지

[글쓴이]

아냐 얼마나 지쳤으면 그런생각까지 했겠어 .. ㅜㅜ 나는 진짜 집해결되고 먹을거만 해결되면 돈 적게벌어도될듯,, 시골들어가서 가정꾸려서 오순도순 밥해먹고만 살아도 좋을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