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으로 안끌리면 레즈 아니야?

일단 남자한테 성적으로 끌리는 건 확실해

그 근육… 남자만이 가지는 크고 단단한 신체에 끌림

근데 지금 여자한테 정서적으로 너무 끌리고 너무 좋은데 성적으로는 잘 모르겠어 ㅠㅠ 이 사람이 운동 잘하고 근육도 많은 느낌이라 그런 점에서는 ㄱㅊ은데 여자. 자체에 끌리는 건지를 모르겠음

거부감은 없는데 끌리지는 않는 것 같아 이럼 나 이사람이랑 관계 발전하는 거 위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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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어떤부분이 좋은데?

[글쓴우동]

사려깊은 점 중심이 단단히 잡혀있는 점 내가 생각만으로 하는 사소한 좋은 일들을 정말로 아무렇지 않게 (뽐내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는 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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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으로 안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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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막 성적으로 끌리진 않음 사람마다 다양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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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성적으로 남자한테만 끌리면 남자를 만나 난 남자랑은 잘 수 있는데 여자랑은 못 자..? 이거 이해해줄 레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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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여자랑 못 잔다는 건 아니고 본문에 써뒀듯 ’거부감은 없지만 성적으로 끌리지는 않는 것 같다‘가 가장 가까운 것 같아 여성의 신체(예를 들어 가슴)를 상상했을 때 꼴?..리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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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뼈레즈라고 생각했는데 키크고 몸 좋고 잘생긴 남자한테 끌리길래 바이인가? 싶었음 근데 더 생각해보니까 걔랑도 키스하고 혀섞고 ㅅㅅ는 못 하겠더라 나는 그냥 그런 피지컬 자체를 좋아한 거 같아 어렸을 때도 키크고 피지컬 좋은 여자 운동선수들 부러워했었거든 사랑은 아니고 동경? 부러움? 의 감정이었을 듯.. 나는 나같은 피지컬적인 끌림이나 정서적 끌림 말고 성적인 끌림 유무가 연애와 우정을 구분짓는다고 생각해 플라토닉을 추구한다면.. 거기까진 모르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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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ㅠㅠ 근데 남자한테는 멋있다 그정도지 절대 그렇게 정서적으로 깊이 감정이 안 생기더리고. 그냥 그래서 둘다 연애 안하는 중. 그냥 나나 챙길려고. 이렇게 생겨먹은 내가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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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봤을 때 쓰니는 로맨틱 지향성이랑 섹슈얼 지향성이 다른 듯.. 정서적으로 끌리는게 전자 성적으로 끌리는게 후자인데 대부분의 사람이 두 개가 같이 가지만 각기 다르게 끌리는 사람들도 있대 내가 첨부한 사진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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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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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자랑은 기댈수있는 친한 친구느낌인듯
진짜 연인이라 할수 있으려면
결국 성적호감이 있어야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