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고 집 거리가 이럼 삼촌할아버지랑 가족모임 한달에
한 번 꼭 갖고 사이 좋은데 나는 너무 불편해.좀 더 자유롭고
싶어.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때는 엄마가 할아버지 혼자라 외로우시니까 할아버지집에서 있으라해서 할아버지가 외출하시는 것도 싫어하셔서 거의 한달동안 그 집 실내에서만 살았어.공부하느라 7시 8시만 돼도 할아버지 엄마한테 전화 5통은 오고 하루에 한 번 할아버지랑 전화는 필수야 이제 성인되는데 엄마가 대학교 다닐때는 할아버지랑 같이 사는 거 어떻냐는데 솔직히 너무 싫어.철없는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나도 다른 애들처럼 한 명절때만 보는 사이이고 싶어 내가 이상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