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통화하다가 급하게 가서 몇시간이고 연락 두절돼
다 끝나고 오면 구구절절 말 해주긴 하는데
난 예를들어 4시간이면 중간에 화장실이라도 가서 이러이러한 일이 생겨서 몇시간 정도 걸릴 거 같애 쉬고 있어 할 것 같거든?
뭐에 꽂히거나 자기 딴에 급한 일 생기면 내가 한참 뒷전처럼 느껴져서 어이가 없달까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고 다음달에 30이라 결혼 생각도 하는데 내가 보기엔 너무 애 or 회피형 같다고 느껴지거든
사람이 평안한 상태에선 누구나 좋은 사람이지 급한 일이나 일련의 사건이 발생했을 때 진가가 나온다고 보는데 난 좀 이해가 안가
빈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한달에 두어번 정도?) 이해 하려고 해봤는데 4-5달 쌓이니까 나도 얜 안고쳐지나 싶고..
이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