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까 계속 생각하다 애들한테 종강하고 헤어지면
안 보면 잊혀질 거라고 하니까 애들이 지금 헤어지라고
어짜피 우리들이랑 긱사 맨날 쓰고 공부하고 노는데
더 잊기 편할 거라고 해서 헤어졌는데
처음 3일까지는 애들이고 뭐고 힘들었는데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긱사 친구들이랑 같은 과에 다 친해서
이야기 하고 밖에 나가고 공부 하고 혼자 있는 틈이 없어서
하루 중 생각 나는 시간이 많이 없어
그 대신 마주치거나 공부하다 현타와서 가만히 있으면 생각 남.. ㅎ
종강하고 알바하면서 바쁘게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