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보는데 결혼이 뭔가 싶고 요즘 이기주의 너무 심하더라
사촌오빠 3년전에 결혼했는데 고모부 자산까지해서 2억 7천짜리 집 오빠가 하고 새언니가 1억 3천 정도 들고옴지금까지 새언니가 명절에 고모한테 안부전화 한적도 없고 용돈도 사촌오빠가 주지 새언니가 드리거나 그 흔한 선물 세트도 보낸적이 없음 명절도 본인 친정집 먼저 가서 항상 거기서 자고 오고 고모네는 당일치기 잠깐 얼굴 비추고 가더라
고모는 둘다 맞벌이 하느라 힘들겠다고 갈비찜부터 해산물 등등 각종 반찬 다 보내주고 용돈도 주고 그랬어
잘 지내냐고 가끔 연락한건데 그거 가지고 새언니가 불편하다고 뻔뻔하게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 너무 싸가지없어..
외가 쪽 사촌오빠 여친은 내년에 결혼 예정이라 다 인사 나눴거든 이모한테 항상 연락드리고 깜짝 선물도 드리는데 내가 다 좋더라 가족 분위기가 화기애애함
웃긴건 저 새언니보다 너무 예쁘고 선하고 직장도 더 좋아ㅋㅋ 오히려 언니가 아까울지경임..ㅠ
시집살이를 옛날처럼 부려먹는것도 아니고 한 가족이 되면 어느정도 양보하고 잘해드려야 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