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는 2달 먼저 입사했는데 동갑이야
근데 걔는 다른 회사 다녀본 경력? 때문에 부심이 있어..
좀 텃세가 있다해야하나
근데 나는 걔가 성격이 너~무 무례해서 말 안 걸거든 ㅠ
(첫날에 나보고 쌍수햇냐 물어봄.. 나 좀 티 나는 편이거든 ㅎ .. 근데 몇년 됐다고 하니까 헐 몇년이요? 하면서 면전에서 놀란티냄)
근데 걔가 나한테 말을 겁나 걸어.. 질문을 엄청해
근데 질문에 대답하면 엥?엥 하면서 딴지를 걸어
나를 좀 만만하게 보는 느낌이 팍 나거든
Ex)이 회사 오래 다닐거냐 묻길래
1년은 다녀야죠. 다니면서 자격증 공부도 하고 (저번에도 자격증 공부한다함) 뭐라뭐러 ~얘기하니까
‘근데 자격증에 너무 집착하시는거같다. 자격증 없어도 다 취직할 수 있는데’
이러고
꿈이뭐에요? 이러길래 없다고 그냥 몸 편한 일 하는거라고 하니까
몸 편한일? 이러길래 사무직처럼 앉아서 하는거 말한다니까 엥? 그건 몸 편한일이아니지 몸 안 쓰는 일이지
이러고 또 시비걸고
지가 2달 일찍 들어왔다고 이게 진짜 알려주려고 하는 알려주는게 아니라 텃세처럼 뭐뭐 해야한다 막 하는데
오늘은 내가 프린트 줄거있어서 장수 맞춰서 줬는데 본인이 잘못센건지 간수못한건지 한장 부족하다고 근데 그러면 본인이 그거 다시 복사해오면 되는데
이거 얼릉 복사해와줘요
이러고.. 너무 벙쩌서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 .. ㅋㅋ
연차 얘기도
신입은 이제 월차 개념으로 있잖아
한달에 한개씩 월차=연차 생기는거
그거 얘기하니까
엥?? 신입은 1년 안에 연차 없어요ㅋㅋ 이때까지 회사에서 한번도 없었는데? 회사는 원래 그래요
이러길래 다른 인수인계 해주시는 1년 이상 다니신 분은 한달에 한번씩 쓰고 가셨다고 하니까
나보고 자기 말 이해를 못하시는거같다 이러면서 ..
나를 진짜 만만하게보고 바보취급하고
다른사람들한테 말하는것도 보면
본인 집에서 공주처럼 자랐다하고
회식에서 건배사도 본인이 공주로 자랐다면서
본인이 공주를 ~ 하면 다들 위하여 ! 해달라하고..;
너무 미치겠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