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리나라는 솔직히 블프하기 적당한 나라는 아닌듯..

미국 블프 중국 광군제? 처럼 전에 없는 가격으로 파격적으로 세일하려면

똑같은 거 몇 십개 쟁이는 소비자들도 있고, 이맘때만 기다리면서 돈아끼고 폭발하듯 쓰고 연말연초 쉬는 날도 길어서 대비를 위해 어느정도 미리 구매하는 미친듯한 수요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아니잖어. 장사 초보인 사람들은 플랫폼들에서 블프하는거 따라하다 잘못하면 오히려 적자날 지도..?

우리나라는 그렇게 하기엔 근거리에 편의점이랑 마트도 잘 되어있고, 블프때 주로 개인이 소비하는건 비싼 의류 한두벌, 소형 전자제품 정도라 소비규모도 작고. 백화점 북적여도 블프라서 북적인다기 보다 연말 약속이나 선물사러 잠시 들리는 느낌.

숙박, 여가, 식당 업종들은 연말이 성수기라 오히려 2달 기간가격 대폭 올린 다음 한 2,3일치 쿠폰 뿌려서 평상시 가격받는데 만족도도 떨어지는데 굳이 너도나도 비슷한 시기에 블프 왜 하는지 모르겠음.

[익인1]

중국은 모르겠고
미국은 워낙 땅덩어리가 넓어서 운송비+창고 보관료 털라고 블프 하는거잖어
걍 우리나라는 땅덩어리가 좁아서 여기서부터 해당사항 없고 블프라고 말 하고 세일인척 세일 안하는 상술 2

[익인3]

ㅇㅈ.. 이전 세일가격들이랑 비교했을때 그닥 엄청 차이나는 것도 아님.. ㅋㅋㅋㅋㅋ 몇년 좀 와아아아아 하면서 사다가 보니 이젠 그냥 우리나라에선 블프도 상술인듯싶음

[익인5]

맞아

[익인2]

일단 판매자들부터가 말로만 블프라고 하고 할인율로 장난치니까 소비도 적어지는것 같아 미국만큼 대폭할인하면 그만큼 살걸...

[글쓴이]

사실 대폭할인하고 나서 소문나서 그 담날 품절되면, 되팔램들이 와서 첫번째 판매자가 할인해 판 가격보다 조금씩 올려팔고 있을 거 같긴기도...정가보단 싸다고 홍보하겠지.. 고소의 나라 미국에서는 어떻게든 잡을거 같은데 우리나라선 플미충 성행하는거 봐선 크게 못 잡는 듯..

[익인4]

우리나라는 바닥이 너무 좁아서 애초에 미국에서 블프 하는 거랑은 의미가 다르긴 함

[익인6]

그것이 K-블프니깐.

[익인6]

걍 멋모르는 사람들이나 블프상술에 속아서 똑같은 값 or 간혹 더 비싸게 주고 살 뿐 ㅋㅋ

[익인6]

블프 전부터 미리미리 가격 캡쳐해두지 않는 이상 200% 바가지임

[익인8]

아 근데 미국익인데 요즘 여기 블프도 시웡치 않아서 사람들이 뭐 별로 안삼 아울렛도 블프때갔는데 사람도 많지도 않고ㅜ

[익인9]

블프인데 막상 까보면 가격 똑같거나 해봤자 몇 천원 쌈

[익인10]

블프가 블프가 아님 ㄹㅇ ㅋㅋ

[익인11]

미국 사는데 미국도 세일 안해..ㅎ이번에 하는거 없어서 아무것도 못건짐

[익인12]

근데 미국 밈 보니까 신발같은거 할인한다 해놓고 옵션 보면 개작은거 개큰거만 남아있는 그런건 비슷한듯

[익인13]

한때 인쇼했던 익인데 보세 의류쪽은 블프를 할 수 잇는 구조가 아님.. 보통 마진 2-5천원 남고 진짜 비싼 아우터 팔아야 겨우 1만원남는디..

[익인14]

의류가 그렇게 안 남아...? 난 잡화쪽이고 아는 사람들은 악세사리쪽인데 4배는 남김 물론 인권비 포함 안 하고